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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16:1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포르쉐가 자사 최초의 전기차(EV) 타이칸 고성능 모델의 차명을 ’타이칸 터보‘로 결정했다.지난 27일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내년 선보일 전기차 타이칸을 '타이칸', '타이칸 S', '타이칸 터보' 총 3가지 트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타이칸(Taycan)’은 ‘활기 넘치는 젊은 말(Lively Young Horse)’을 뜻하며, 지난 1952년부터 브랜드를 상징하고 있는 포르쉐 크레스트 속 도약하는 말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았다.9만 달러부터 시작될 기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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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10:5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규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XJ 출시 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XJ 50‘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재규어 XJ 50은 지난 50년간 쌓아온 재규어 XJ의 존재감과 아름다움, XJ만의 드라이브 감성과 퍼포먼스 등 전통적인 강점을 더욱 강화했다.지난 1968년 파리 모터쇼에서 세상에 처음 공개된 재규어 XJ는 반세기동안 재규어의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는 주요 모델로 우아한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 세단이다.재규어 XJ 50은 새롭게 적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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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7: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부자들이 많이 사는 서울 강남에는 수년에 한 번씩 ‘강남 쏘나타’라는 광풍이 분다. 과거 쏘나타 만큼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팔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원조 강남 쏘나타는 2000년대 중반 프리미엄 수입차를 대변했던 렉서스 ES였으며 이 후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차례로 강남 쏘나타란 별칭을 얻었다.이들 프리미엄 수입차는 물론 제품력이 좋고 그만큼 이름값을 하기 때문에 강남에서 인기가 높았지만 한편으로 남들과의 차별화 또는 유행구매 경향이 큰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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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9 10: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예상보다 빨리 신차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플래그쉽 모델 K9과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다.지난 2017년 5월 출시된 스포츠세단 스팅어는 출시 1년도 안돼 판매량이 500대 이하로 떨어지더니 지난 9월에는 332대로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스팅어는 구입가격이 3,500만원에서 최고 5천만 원을 훌쩍 넘어서는 높은 가격대에 비해 뚜렷한 특징이 없어 이렇다 할 매니아층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4월 출시된 2세대 K9 역시 8월까지는 월 평균 약 1,500대가 판매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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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8 16:1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렉서스의 중형세단 ‘ES'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풀체인지 돼 돌아왔다.렉서스코리아는 내달 2일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 1인자인 ’ES 300h‘의 풀체인지된 신모델을 출시한다.신형 ES는 지난 2012년 6세대 모델 이후 약 6년 만에 풀체인지 된 7세대 모델로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8 베이징 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신형 ES는 고강성, 저중심설계를 지향한 ‘GA-K 플랫폼’을 적용해 ES 특유의 고급감과 승차감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고 동시에 LC와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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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7: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거의 판매 중단상태에 빠졌다.제네시스 브랜드의 1-8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8,490대로 전년 동기대비 36.4%나 감소했다.올해 초까지만 해도 월평균 1,700여대씩 팔리던 제네시스는 7월 615대에 이어 8월에도 613대에 그쳤다. G80과 G90 등 2개 차종이지만 400여개에 달하는 판매 네트워크를 감안하면 사실상 판매가 중단된 셈이다.제네시스 판매가 갑자기 폭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현대차 북미법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 번째 차종인 G70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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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16:39
[M오토데일리 최 태인 기자] 대한민국에서 수입 디젤차가 인기몰이를 한 것은 지난 2012년부터다.폴크스바겐이 높은 연비와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판매량을 늘려 나가자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앞다퉈 친환경 '클린 디젤'이란 이미지로 공략하면서 붐이 일기 시작했다.특히, 유가 상승을 배경으로 휘발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유가격과 가솔린 대비 높은 디젤차의 연비, 그리고 낮은 가격정책이 프리미엄 수입차의 대중화로 이어졌다.이로 인해 수입차 시장에서 2009년 22.4%에 불과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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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16: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고급차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경차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운전석 계기판 뒷면에 내장된 LCD 화면의 영상이 앞 유리에 투영돼 주행 속도 및 길 안내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장치다.이 장치는 탑재 공간 확보와 높은 비용 때문에 고급차종을 중심으로 주로 탑재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 사양으로 발전하면서 중형과 준중형급은 물론 경차에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일본의 경차전문 브랜드인 스즈키자동차는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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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17: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판매중단에도 불구, 메르세데스 벤츠 등 선두권 업체들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3%가 성장했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신형 E클래스와 SUV 차종, 신형 5시리즈의 인기로 20%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엔저와 하이브리드 인기를 등에 업은 토요타와 혼다차 등 일본업체들의 선전이 주요 원인이었다.수입차 수요의 고가. 고급화 바람으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등 초고가 브랜드와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애스턴 마틴, 맥라렌 등 수퍼카들의 급성장도 지난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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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22:0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로 모두 전해질이 액상이다.그런데 지금 세계는 고체 배터리 개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 토요타와 진공청소기 업체인 영국 다이슨이 고체 배터리 개발에서 선두에 나서고 있다.최근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카르마’의 아버지로 불리는 헨릭 피스커CEO가 설립한 피스커가 고체 배터리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이 회사는 2023년에 고체 배터리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스커는 현재 출시 예정인 전기 스포츠세단 '이모션(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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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16: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외에서의 잇딴 악재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에는 4개 풀체인지 모델을 포함, 총 12개 신 모델을 쏟아 내면서 파상공세에 나선다.현대.기아차는 올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제네시스 G70과 스팅어, 서브 컴팩트 SUV 코나와 스토닉을 투입, 판매 확대를 꾀했으나 악재가 이어지면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현대차는 올 10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이 367만3,494 대로 전년 동기대비 5.6%, 기아차는 224만2,667 대로 6.6%가 감소, 양 사의 글로벌 판매량은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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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 15:3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 세단 G70이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본 계약을 개시한 제네시스 G70의 계약건수가 29일 현재 3,000 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판매 개시 하루만에 2,100 대의 계약실적을 기록 한 지 일주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이같은 계약 실적은 올해 판매 목표인 5,000 대의 60%가 넘는 것이다. 현대차도 제네시스 G70의 이같은 반응에 적잖이 놀라는 모습이다.현대차는 중형 스포츠 세단 시장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