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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07: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가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익스페디션과 내비게이터 SUV 20만대를 리콜한다.포드는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네비게이터의 난방 및 냉각 팬 모터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며 리콜을 발표했다. 익스페디션과 내비게이터는 현재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포드는 이 사실을 지난 달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보고했다.리콜 대상 차량은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 제작된 20만대로, 지금까지 25건의 화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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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09:4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이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주행 중 장애물이 없어도 갑자기 급제동을 거는 이른바 ‘팬텀 브레이크’ 현상 때문이다.팬텀 제동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또는 자율 주행 시스템이 정당한 이유 없이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호세 알바레스 톨레도씨 등 테슬라 보유자들이 오토파일럿(Autopilot)과 풀셀프드라이빙(FSD) 등 테슬라에 탑재된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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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07:0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인 간헐적인 작동, 또는 전면적인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앞 유리 와이퍼 모터 문제로 12만 대 이상의 팰리세이드 차량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현대차는 문제의 원인에 대해 아직 조사 중이며, 얼음과 눈이 쌓여 와이퍼 모터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현대차는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결함 보고서에서 근본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와이퍼 시스템 부하가 갑자기 증가하면 와이퍼 모터 내에서 회로 차단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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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10:3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자율주행차량의 상용 서비스가 속속 진행되고 있지만 반자율주행차 또는 완전자율주행차 사고는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2022년 5월 15일까지 10개월 동안 반자율 주행과 완전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한 12개 자동차업체에서 발생한 충돌사고는 총 392 건이었으며, 사고로 인해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고 내용에는 6건의 중상자 발생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발표된 사고 보고서는 자율주행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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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17: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대기업 저격수로 유명한 랠프 네이더(Ralph Nader)가 사고를 자주 일으키는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랠프 네이더는 변호사이자 소비자보호 및 반공해 운동 리더로, 1965년 GM(제너럴모터스사)의 결함차량을 고발하는 ‘어떤 속도로도 위험(Unsafe at Any Speed)’이란 책으로 유명해졌다.그는 젊은 변호사그룹인 ‘네이더 돌격대’를 이끌고 대기업과 정부의 부정을 고발하는 등 소비자 권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네이더는 최근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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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14: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BMW이 신형 전기차 BMW i4와 iX가 고전압 배터리 화재 우려로 미국에서 운행중단과 함께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전기차는 국내에서도 올해 650여대 가량이 판매됐다.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는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2022 BMW i4 eDrive40와 i4 M50, iX xDrive50, iX M60 모델 83대에 대해 배터리 화재 가능성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리콜은 i4가 27데, iX가 56대가 해당되며, BMW는 이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N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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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10:32
[M 투데이 이정근기자] GM(제너럴 모터스)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손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미국 IT 전문매체 ‘IOT 월드 투데이’에 따르면 GM크루즈는 올 2분기 동안 5억 달러(6,535억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에 5백만 달러(65억3,500만 원)를 날린 셈이다.크루즈는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승차요금 서비스를 시작했고, 상업용 로봇택시 서비스에 대한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위원회(California Public Utilities Commission)의 승인을 얻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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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08: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간)미국 미시간주에 안전성 평가 및 조사 연구소'(STIL) 건설에 착공했다.현대자동차 북미법인과 현대아메리카테크니컬센터(HATCI)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현대차 북미연구소(HATCI)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슈피리어 타운십의 ‘현대·기아차 미국 기술센터’ 단지 내에 들어서는 별도의 안전연구소다.착공식에는 호세 무뇨즈(José Muñoz) 현대자동차 북미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라투프(Brian Latouf) 현대차 북미 최고안전책임자, 존 롭(John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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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17:0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타이어 회사 굿이어(goodyear)가 미국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 타이어의 중대결함에 대해 20년 동안 리콜을 거부해 오다 정부로부터 수사를 받게 됐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998년에서 2009년까지 8명이 죽고 69명이 부상을 당한 원인으로 꼽히는 굿이어 타이어를 조사한 뒤 결함사실을 통보했지만 굿이어는 올해 3월까지도 리콜을 거부해 온것으로 알려졌다.NHTSA는 또, 굿이어사가 교통당국의 여러 차례의 고발과 소송에도 벌과금 조정이나 정보 비공개로 일관해 왔다고 비난했다.결국 굳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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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11: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동충돌알림시스템이 작동오류로 미국에서 25만4천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CLA클래스, GLA크래스, GLE클래스, GLS클래스, SLC클래스, A클래스, AMG GT클래스,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SL클래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생산된 GLC클래스, CLS클래스, GLB클래스, G클래스 차량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생산된 스프린터 등이다.벤츠는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애 이 문제와 관련된 191건의 불만이 접수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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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06: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폭발, 탑승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로 미국에서 23만9천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이 문제로 미국에서 2명, 싱가포르에서 1명 등 3명의 부상자가 신고됐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운전자와 조수석에 장착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전개될 때 폭발하면서 차량 전체에 파편이 튀어 탑승자가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프리텐셔너는 충돌에 대비, 안전벨트를 조여 주는 역할을 힌다.리콜대상 차량은 2019-2022년형 엑센트와 2021-2023년형 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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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23: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가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내비게이터에 대해 엔진 화재 우려로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또, 일부 차량에 대해서는 리콜을 받을 때까지 주차장 밖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포드는 19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신고한 문서에서 2021년형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내비게이터 3만9천여대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포드는 차량 소유주에게는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엔진에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수리를 받기 전까지는 건물에서 떨어진 옥외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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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08:0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와 기아는 18일(현지시간)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신고한 리콜 보고서에서미국에서 시프터 제어 장치(SCU)와 주차 폴 액추에이터 모터가 포함된 시프트 바이 와이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오닉 5와 EV6의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차량 시동이 꺼져 있고, 쉬프트가 P 위치에 있을 때 전압 변동이 발생하면 SCU에서 파킹 폴 액츄에이터로의 명령 신호가 영향을 받아 주차 메커니즘이 일시적으로 해제되고 잠재적으로는 차량이 전복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리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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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13:11
메르세데스 벤츠가 12일(현지시간) 브레이크 문제로 미국에서 ML클래스, GL클래스 등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대상 차량은 2006- 2012년형 ML클래스, GL클래스, R클래스 등 29만2,000대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의 브레이크 부스터가 부식으로 브레이크 성능에 심각한 영향을 줘 충돌 위험성을 높일 우려가 있다”며 검사를 받을 때까지 리콜 대상 차량을 운전하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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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09:1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21만 5000대 이상의 쏘나타 세단 차량을 화재 위험을 초래하는 연료 호스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연료 호스 문제로 리콜 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20년에도 같은 문제로 리콜을 실시했지만 당시에는 호스를 검사하고 손상된 경우에만 교체했다. 현대차가 최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13년과 2014년형 쏘나타 21만 5171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현대차는 “두 개의 연료 펌프를 연결하는 저압 연료 호스가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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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09: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트랙 모드’에서 속도계 표시 문제로 4만8,184대의 모델 3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테슬라는 ‘트랙 모드’는 폐쇄 회로 코스에서 운전하는 동안 성능과 핸들링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정성 제어, 트랙션 제어, 회생 제동 및 냉각 시스템을 수정하도록 설계됐는데 작년에 발표된 펌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트랙 모드에서 속도계가 의도치 않게 떨어진다고 밝혔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운전자가 ‘mph 또는 km/h 단위 표시 없이 차량이 얼마나 빨리 이동하는지 알지 못해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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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07: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 (NHTSA)이 전기차 화재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배터리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의해 제대로 리콜 됐는지를 확인하는 리콜 적정성 조사에 들어갔다.리콜 적정성 조사는 해당 리콜이 대상 범위나 절차에 맞게 제대로 진행됐는지를 조사하는 것으로, 만약 리콜 과정 등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규제 당국이 시정 명령을 내리게 된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NHTSA는 5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NHTSA) 13만8,324대를 대상으로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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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13: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의 대표 스포츠카인 머스탱과 SUV 이스케이프가 오닐 누출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로 리콜을 실시한다.포드는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오일 누출문제 해결을 위해 2020-2022년형 머스탱과 이스케이프 SUV 34만5,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1.5리터 엔진이 장착된 차량만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 국내에서는 월 50-70대 가량의 머스탱이 판매되고 있지만 2.2, 5.0 엔진 차량만 판매, 이번 리콜에서는 제외됐다.문제는 뜨거운 엔진 부품에 누출된 오일이 엉겨 붙어 화재를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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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10: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엔진 화재 위험을 이유로 미국에서 91만7,106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엔진 화재 우려로 인한 BMW의 리콜은 2017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BMW는 9일(현지시간)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한 문서에서 2006년형- 2013년형 3시리즈, 5시리즈, X3, X5, Z4 등 4개 차종 91만7,000대가 리콜 대상으로, 해당 차량의 1%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BMW는 해당 차량은 PCV 밸브 히터(Blow-by-heater)로 불리는 부품을 공급업체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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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6 08: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이달 초 전기 누전을 일으킬 수 있는 ABS 컨트롤 모듈 결함 문제로 리콜을 발표한 것과 관련,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집단 소송을 제기당했다.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ABS 컨트롤 모듈 결함이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에 의해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 연방법원에 고소당했다.이번 집단소송은 지난 8일 발표한 2014년부터 2016년형 현대 싼타페, 투싼, 기아 K900, 스포티지 차량 48만5,000대의 리콜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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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10:40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미국 안전규제 당국이 충돌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예기치 않은 제동 문제로 혼다자동차의 어코드와 CR-V 173만2,000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차량의 이동경로를 방해하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제동이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278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중 6건은 충돌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는 불만이 접수, 해당 차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혼다차 북미법인은 NHTSA가 2018~2019년형 어코드와 2017~2019년형 CR-V에 영향을 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