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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15:3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이달 선보인 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 4종은 과연 신차일까. 한국지엠이 올해 약속한 신차 10종 출시와 관련해 ‘구색 맞추기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작년 11월 쉐보레 터보 트랙데이 행사에서 “2015년 한 해 10종의 신차를 선보이겠다”며 신차를 통한 판매신장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신형 크루즈 출시 행사에서도 “올해는 6주에 한 번꼴로 새 차를 선보일 것”이라며 “쉐보레와 캐딜락의 입지를 한층 더 단단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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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10: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12일 서울 논현동에서 ‘퍼펙트 블랙 에디션(Perfect Black Edition)’ 미디어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아베오, 크루즈, 트랙스, 올란도 등에 적용된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쉐보레 브랜드 고유의 젊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컬러 아이템을 더해 한층 강렬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완성했다.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차량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스페셜 데칼과 하이그로시 블랙 컬러 마감의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또한, 블랙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라이트 티타늄 컬러 엑센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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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5:1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산차 업계가 디젤 엔진의 유로6 기준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일어나고 기존 생산한 유로5 재고차도 남아있는 상태라 신차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 유로5 판매가 끝나는 11월 말 이후에는 일부 차종에서 판매 공백 사태도 우려된다. 7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유로6 기준을 맞추지 못한 일부 디젤 차종에 판매 공백이 생길 전망이다. 애초 유로6 기준을 맞추지 못한 차는 올 11월 말까지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쯤이면 출시를 해야 하지만 한국GM과 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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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13: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모델 출시로 인해 계약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업체들이 고민에 빠졌다.한국지엠이 지난 7월 출시한 준대형 수입 세단 임팔라는 지난 한 달 동안 1634대가 출고됐다. 전월의 242대를 합쳐 1874대가 출고, 초기 도입물량이 모두 완판됐다.하지만 GM 미국공장에서의 공급이 원활치 못해 계약과 해약이 반복되고 있다. 지금 임팔라 구입 계약을 하게 되면 빨라야 2016년 2월에나 가능하다.적어도 넉 달 이상은 기다려야 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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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17:48
[오토데일리 차진재 인턴기자] 미국과 유럽에서 구입이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인기몰이 중인 차가 있다. 바로 Jeep 브랜드 최초의 소형 SUV 모델 `레니게이드`이다.짚 레니게이드는 지난 10일 국내 출시된 후 열흘 만에 계약 대수 280여대를 넘기며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한다. 말 그대로 유럽 대박에 이어 한국에서도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짚 레니게이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와 레니게이드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참으로 궁금해졌다. 오토데일리 인턴기자들이 사회 초년생인 대학생들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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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0 13: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에서의 결과가 그리 좋지 못하다.액면상으로 보면 1-8월 판매는 94만335대로 전년 동기대비 3.9%가 성장, 올해 미국 평균치인 3.8%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 중 현대차는 51만4천대로 2.5%, 기아는 42만6천여대로 5.4%가 각각 증가했다. 기아차는 약간 여유가 있는 반면 현대차는 절대 댓수에서도 바짝 쫓기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 수익성 면에서는 그리 좋아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승용차 판매는 급락하고 있는 반면 급성장하고 있는 SUV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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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15: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가 쪽팔리게 소형급인 티볼리나 트랙스랑 같이 놀 수 있나요?'기아자동차가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런칭할 신형 스포티지 QL(개발코드명)을 2.0모델을 먼저 런칭한 다음, 한달이나 한달 보름 후인 10월 중순에 1.7모델을 추가로 투입한다.기아차 관계자는 “2.0모델과 1.7모델을 분리해 런칭하는 이유에 대해 스포티지가 2.0모델이 기본인 만큼, 1.7모델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약간의 시차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즉, 2.0모델을 우선적으로 런칭,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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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19: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현대·기아차가 국내 시장에 내놓은 주력 차종들이 신차효과를 누리지 못한 채 기대 이하의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먼저 현대·기아차를 대표하는 쏘나타와 K5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반응이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4월 출시된 LF쏘나타는 두 달 연속 월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그러나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평균 판매량은 월 6천대 수준에 머물렀다. 출시 전 사전계약대수는 1만8천대를 기록했으나 신차효과는 3개월도 지속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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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10:2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8월 출시한 준대형 세단 임팔라의 금년 구입이 사실상 어렵다는 소식입니다.지난 8월27일부터 출고를 시작한 임팔라는 사흘 동안 242대가 출고됐고 지난 달 말 기준으로 계약댓수가 4천대를 넘어섰다는 한국지엠의 공식 답변입니다.계약 대수는 잘 아시다시피 어느 정도의 허수가 포함 돼 있는 게 일반적인데요. 임팔라의 경우도 몇 백대 정도는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왜냐하면 임팔라는 미국에서 완성차 형태로 도입되기 때문에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 때문이죠. 때문에 영업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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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7: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차를 제외한 대부분 업체가 수출 및 해외 판매에 발목을 잡혔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8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2.6% 감소한 62만2542대를 판매했다. 여름 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0% 증가한 12만400대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출 및 해외 판매는 6.1% 감소한 50만2142대에 그쳤다. 내수에서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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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4: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8월 한국지엠 수출 실적이 전월대비 반토막이 났다. 한국지엠은 8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16.5% 감소한 3만5940대를 기록했다. 8월 내수 판매는 신형 스파크 투입과 말리부 및 트랙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0% 증가한 1만3844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 실적은 올 들어 최다 월 판매 기록이며, 지난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역대 가장 높은 8월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9월 플래그십 모델 임팔라와 트랙스 디젤 등이 본격적으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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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0:0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이 MPV 올란도에 디젤 엔진을 적용한 신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에도 적용한 1.6리터 CDTi엔진을 탑재하고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더해 복합연비는 13.5km/l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1일 쉐보레 올란도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1.6 CDTi 엔진은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낸다. 같은 엔진을 사용한 쉐보레 트랙스의 135마력, 32.8kg.m의 토크보다 조금 줄어든 수치다. 새로운 1.6 디젤엔진은 알루미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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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6 20:02
[영종도=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해 하반기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소형 SUV 시장에 쉐보레가 트랙스 디젤을 내놨다. 2년 전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지만 판매는 변변치 못했고 르노삼성의 QM3와 올해 등장한 쌍용자동차 티볼리로 인해 조명받지 못했다. 여기에 현대차가 1.7 디젤 엔진을 적용해 출시한 신형 투싼까지 소형 SUV 시장의 치열한 시장이 이제 막 펼쳐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공정경쟁’ 상황은 아니다. 앞서 말한 소형 SUV가운데 9월부터 의무사항인 유로6 디젤 모델은 현대차 투싼과 쌍용차 티볼리 그리고 25일 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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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6 00:07
[영종도=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리모컨 키의 열림 버튼을 누르고 운전석을 열었다. 승용차보다 살짝 높은 의자에 앉았다. 시트가 조금 작다. 중형세단에 비해서다. 평소에 그랬듯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려고 했지만 아뿔싸..키를 꼽아야한다. 시동음은 경쾌하다. 부드럽다. 이제는 나이를 증명하는 것이라는 이른바 ‘돼지꼬리’ 따위는 최신 디젤차에서 볼 수 없다. 키를 ‘on’까지 돌리고 돼지꼬리 모양의 알림이 꺼져 예열이 될 때까지 3초 정도 기다려야했던 과거의 추억이다. 차에서 다시 내려 꽁무니를 확인하니 ‘LTZ’ 모델이다. 트랙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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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5: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이 25일 소형 SUV 트랙스(Trax)에 1.6리터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트랙스 디젤 모델을 공개했다.트랙스 디젤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한국지엠이 주도한 GM 글로벌 소형 SUV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에 첫 출시된 트랙스는 기존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에 더해 디젤 엔진 장착모델을 추가했다.트랙스 디젤은 GM유럽 파워트레인 부문이 개발, 독일 오펠(Opel)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Common rail Diesel Turbo Inj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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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23: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오는 9월 올해 최대 신차 출시 이벤트가 열린다.국산차의 현대 아반떼AD, 기아 스포티지, 한국지엠 트랙스 디젤, 쌍용 유로6 렉스턴.코란도 투리스모, 수입차의 렉서스 ES, BMW 3시리즈, 지프 레니게이드,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등 무려 10개 신모델이 한꺼번에 쏟아진다.특히, 내달 출시되는 신모델들은 아반떼. 스포티지, 3시리즈 등 주로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소형 차종들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먼저 렉서스가 주력인 신형 ES로 포문을 연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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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18:2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GM은 이달 국내에 도입한 미국산 준대형 세단 '임팔라'가 사전계약을 개시한 지 채 한달도 안돼 3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한국지엠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이는 대단히 고무적인 반응이다.한국에서 만든 기존 준대형 세단인 알페온의 올 1-7월 판매량은 겨우 2031대로 월 평균 330대에 채 미치지 못했다.하루 평균 200대 가량이 계약되면서 쉐보레 전 차종 중 계약률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국산차도 아닌 미국산 수입 완성차가 하루 평균 200대 이상 계약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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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13: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스포티지가 강력한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했다.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포티지가 여성스런 스타일인데 반해 내달 출시될 신형 스포티지 QL(개발코드명)는 한층 남성스럽고 선이 굵어졌다. 기아차는 내달 출시될 신형 스포티지가 한층 강인하고 진보적인 스타일로,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 더했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 QL을 오는 25일 언론에 사상 최초로 공개한 뒤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2010년 내놓은 3세대 모델인 스포티지R 이후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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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18: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싼타페가 7월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상품성과 제품력을 강화한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며 쏘렌토에게 빼았겼던 중형 SUV 시장 내 지배력을 다시 가져왔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출시 첫 달 9천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9942대를 기록하며 7월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다만, 기아차 역시 상품성을 강화한 2016년형 쏘렌토를 이달 출시함에 따라 중형 SUV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쏘나타는 신형 K5 출시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했다. 쏘나타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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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14:2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7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20.6% 증가한 5만9490대를 판매했다. 7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6.8% 감소한 1만2402대에 그쳤다. 전체 내수 판매의 약 40%를 차지하는 스파크가 신차 출시를 앞두고 판매가 급감했다(전년比 -41.1%). 다만, 캡티바와 다마스, 라보 등이 내수 실적을 유지했다. 캡티바의 경우 280만원 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월 한국지엠 신차 판매 실적은 수출이 주도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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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17: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에 이어 한국지엠도 2015년 임금 및 단체 교섭을 완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외자계 국산차 3사 모두 여름휴가 전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한국지엠은 지난 27일 도출한, ‘2015년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30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전체 조합원 중 총 1만3388명이 투표, 이중 7천719명(찬성률 57.6%)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금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한국지엠측은 "작년에 이어 올해 임금 교섭 역시 노사간 상호 신뢰와 이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