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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7월 베스트셀링카 등극…2016 쏘렌토 출시, 중형 SUV 2라운드 예고

  • 기사입력 2015.08.03 18:28
  • 최종수정 2015.08.04 16:47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싼타페가 7월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상품성과 제품력을 강화한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며 쏘렌토에게 빼았겼던 중형 SUV 시장 내 지배력을 다시 가져왔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출시 첫 달 9천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9942대를 기록하며 7월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다만, 기아차 역시 상품성을 강화한 2016년형 쏘렌토를 이달 출시함에 따라 중형 SUV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쏘나타는 신형 K5 출시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했다. 쏘나타는 파워트레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경쟁 모델의 신차 효과에 주 고객층을 빼앗겼다.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신형 K5는 앞서 1만대 이상 계약대수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  
 
스파크는 신차 출시로 인해 구형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감했다. 지난 7월1일 신차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인도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오히려 모닝의 경우 판매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젤 모델을 추가한 티볼리가 월 4천대 판매를 기록했다. QM3 역시 경쟁 모델 등장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고를 이어갔다. 상대적으로 트랙스의 판매가 소폭 하락했다. 
 
비록 스파크와 트랙스가 부진했지만, 올란도와 캡티바 등이 공격적인 판촉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이외 차량 인도가 시작된 전기차 SM3 Z.E.가 월 200대 판매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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