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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6 11: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세계 최고 IT 기업과 글로벌 부품사가 만든 미래 이동수단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애플이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자동차 업계 화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물론, 부품사의 이목도 애플로 집중되고 있다. 콘티넨탈도 그 중 하나. 콘티넨탈 AG 엘마 데겐하르트(Elmar Degenhart) 회장은 5일(독일 현지시각) 경영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과의 협력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데겐하르트 회장은 “애플은 정보 통신 산업에서 탁월한 명성을 갖고 있으며, 놀라운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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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18: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마세라티를 수입 판매하는 FMK가 초기 품질 관리 및 정비 서비스 능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판매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품질 결함 및 서비스 오류가 늘고 있다. 억대를 호가하는 비싼 가격과 연 수백대에 불과한 판매 대수에도, 차량 품질 및 서비스 문제에 대한 신고와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여름 출고된 한 기블리는 주행 중 쏠림 현상으로 두 달간 5차례 정비 입고가 진행됐으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발견하지 못한 결함을 일반 정비소에서 찾아낸 사례도 있다. 억대 가격에 부적합한 소재와 마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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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12:2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5년형 제네시스를 출시했다. 수출사양과 동일한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뒷좌석 센터 헤드레스트 등 안전 사양을 추가하고 핸들을 조작해 차선이탈을 막아주는 기술도 적용했다. 5일 현대자동차는 ‘2015 제네시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네시스는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를 적용하고 전 모델에 고급 브랜드의 타이어를 기본 운영한다. 또한,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시스템, 전동식 트렁크 등을 3.3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신규 적용한 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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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11:10
[화성=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5일 동탄 본사에서 유로6 신차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날 볼보트럭코리아는 FH·FM·FMX 등 전 라인업에 걸쳐 유로6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신차를 공개했다. 해당 신차 라인업은 배기량 증가나 출력 저하가 없이,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 또한, 다양한 엔진 제품군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볼보트럭 유로6 라인업은 ‘I-쉬프트 듀얼클러치’를 상용차 업계 최초로 적용해 연료 효율성과 기어 변속의 민첩성을 높였다. I-쉬프트 듀얼클러치는 빠르고 부드러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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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10:5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수입차에 영원한 1위는 없다’ 디젤 중형 세단으로 인기를 끌었던 BMW의 520d가 올 들어 맥을 못 추고 있다. 그 자리는 아우디와 벤츠의 중형 세단이 차지했다. 수입차 업계에 영원한 강자는 없었다. 5일 한국수입자협회가 발표한 수입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BMW의 520d는 436대 판매에 그쳤다. 작년 4월 이후 월간 판매량 500대 아래로 5번째 떨어졌다. 520d는 작년 10월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7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이 꾸준히 하락했다. 9월에는 35대 판매가 전부였다. 변경모델 출시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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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10:0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2월 우리나라의 수입자동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5.9% 감소한 1만6759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대비 21% 증가했고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3만6689대로 전년 동기보다 27.8% 증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이 등록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BMW와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4사가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했고 포드, 렉서스, 토요타, 랜드로버, 푸조의 순위를 기록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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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22:0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토요타자동차가 외국인 부사장과 여성임원을 처음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했다.또,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을 담당해 왔던 이하라 야스모리(伊原保守) 부사장은 토요타의 계열 부품사인 아이신 정기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토요타는 4일, 유럽 담당 디디에 르로이 전무(57)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오는 6월 주총을 통해 공식 취임하게 되는 르로이전무는 토요타 최초의 외국인 부사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토요타는 또, 북미토요타의 홍보 담당 줄리 험프(55)씨를 4월1일자로 본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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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16:26
[제주=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갑작스런 제주도 출장이 잡혔다. 서둘러 비행기를 예약하고 닭장 같은 좁은 좌석에 앉아 제주도로 떠났다. 1박 2일간 전기차를 시승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에서 수입 전기차로 경쟁을 벌이는 닛산 ‘리프’와 BMW ‘i3’다. 모두 서울에서 시승을 했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예전 시승에는 이 차들이 얼마나 팔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막연히 ‘전기차가 들어오고 조만간 팔릴 것이다’라는 내용만 있었다. 이번에는 판매량과 목적이 뚜렷하다. 제주도에서 3월 1515대의 전기차가 팔린다. 물론 미달이 될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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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15:4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금호·넥센 등 국내 타이어 3사(社)가 2014년도 경영 실적 발표를 모두 마쳤다. 타이어 3사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공급 과잉으로 인한 경쟁 심화에도 견실한 실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각 사별로 희비가 나뉘었다. 한국과 금호타이어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 넥센타이어는 증가했다. 작년 한 해 타이어 산업의 매출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 가격 인하와 더불어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경쟁 심화가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국내 매출액이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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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13:25
[오토데일리 이상원·이다일 기자] 330억원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주도 ‘2015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모’가 오는 6일부터 15일간 접수를 받는다. 총 1488대의 전기차 보급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두고 제주도에서는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BMW코리아, 한국닛산, 파워프라자 등 자동차 회사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공모 시작을 앞두고 기아차와 르노삼성차가 가격인하에 나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4일 제주도와 전기차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SM3 Z.E의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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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08:4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을 출시하면서 시작 가격을 2250만원까지 낮췄다. QM3, 티볼리 등 이른바 ‘B세그먼트 SUV’를 겨냥한 포석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투싼에 1.7리터 소형 디젤 엔진과 더블클러치 7단 자동변속기를 투입해 소형부터 중형 SUV 시장을 모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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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08:3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을 출시하면서 시작 가격을 2250만원까지 낮췄다. QM3, 티볼리 등 이른바 ‘B세그먼트 SUV’를 겨냥한 포석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투싼에 1.7리터 소형 디젤 엔진과 더블클러치 7단 자동변속기를 투입해 소형부터 중형 SUV 시장을 모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투싼의 가격대가 2250만원~2970만원으로 정해졌다. 현대차는 이날 사전계약을 시작하면서 정확한 가격은 공개하지 않고 대략적인 가격대와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신형 투싼은 기존 대비 트림별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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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08:1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4일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의 가격대가 2250만원~2970만원으로 정해졌다. 기존 대비 사양에 따라 200만원~300만원 가량 올랐다. 2륜구동을 기본으로 1.7리터 디젤 엔진과 더블클러치변속기의 조합과 2.0리터 디젤 엔진과 6단 수동 혹은 자동 변속기의 조합이 기본 사양이며 4륜구동 옵션은 2.0리터 모델에만 추가된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신형 투싼은 르노삼성의 QM3 등과 경쟁하기 위해 1.7리터의 소형 디젤 엔진을 추가했다. ‘디젤 e-VGT UⅡ 1.7 2WD’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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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08: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뒤늦게 도약을 시작했다.지난 1월 2% 증가에 그치면서 산업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던 현대.기아차는 2월에는 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정상 페이스를 되찾았다.미국 자동차 통계 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9만6535대로 전년 동기의 9만221대보다 7.0%가 증가했다.이는 지난 달 미국 전체 신차 증가율인 5.3%보다 1.7% 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2월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125만8570대로 전월보다 10만690대나 증가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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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01:0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렉서스가 제네바모터쇼에서 고성능 소형차 LF-SA 컨셉트카를 3일 선보였다. LF-SA는 렉서스가 선보였던 미래의 모습 ‘렉서스 퓨처 컨셉카’ 가운데 하나로 현재 소형차 라인업인 CT200h 보다 더 작은 크기로 개발했다. 프랑스 니스에 본사를 둔 ED스퀘어가 LF-SA의 기획부터 컨셉트카 제작까지 담당했으며 길이 3450, 폭 1700, 높이 1430mm로 좁은 장소에서도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각도에 따라서 달라 보이는 디자인과 4인승 실내는 좁지만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가했다. 대시보드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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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23:2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고급 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을 공개했다. 벤츠가 3일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마이바흐 풀만은 지난 2012년 생산을 종료한 이후 올해 부활한 ‘마이바흐’ 브랜드의 최고급 차종이다. 마이바흐 풀만은 작년 LA모터쇼에서 공개한 마이바흐 S클래스의 뒤를 이은 모델로 운전석과 승객석을 누는 전동 개폐식 파티션을 추가하고 2개의 VIP시트와 마주보는 2개의 또 다른 시트를 설치했다. 차체 길이는 6499mm에 이르러 기존에 가장 길었던 마이바흐 S클래스보다 1053mm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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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19:3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2006년. 우리나라에서 렉서스는 6581대를 팔았다. 같은 해 BMW는 6101대를 팔았고 메르세데스-벤츠는 5026대를 팔았다. 당시 우리나라 럭셔리 브랜드 1위는 렉서스였다. 2007년에도 렉서스는 7520대를 팔아 전성기를 이어갔다. BMW가 7618대로 판매량을 크게 늘렸고 벤츠는 5533대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본 럭셔리차 브랜드의 대명사 렉서스가 우리나라에서 독일 럭셔리 브랜드에게 역전을 허용한 순간이다. 작년 BMW는 4만174대를 기록하며 단일 브랜드 사상 최초로 4만대의 벽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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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17:4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중국의 전기자동차 전문 제조업체인 비야디(BYD)가 일본 대중버스 시장에 진출했다.연간 3천대 규모인 일본 대중버스 시장은 대부분 미쓰비시 등 일본 버스가 장악하고 있으며 수입버스는 지난해 기준 현대차가 79대를 판매한 것이 전부다.3일, 중국 비야디(BYD)는 일본 교토의 급행 버스용으로 'K9' 전기버스 5대를 공급했다고 발표했다.BYD의 'K9' 전기버스는 지난 달 23일부터 교토역에서 출발하는 노선버스에 투입 돼 운행되고 있으며 35인승이지만 최대 6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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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17: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 코리아가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BMW 코리아는 주력 모델인 BMW 520d를 대상으로 지난 2월에 이어 이달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연장 시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BMW 520d를 구매할 경우,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지원된다. 이자율 ‘0%’는 물론, 선납 및 유예금도 ‘0원’인 파격 조건이다. 이어 월 56만원 납입(통합취득세 및 자동차세 포함) 조건으로 50% 잔가 보장형의 운영리스 프로그램(36개월)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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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16: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이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데 이어 오는 17일 국내시장에도 본격 출시된다.현대차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린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올 뉴 투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신형 투싼은 지난 2008년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3세대 모델이다.신형 투싼은 길이 4,475mm, 폭 1,850mm, 높이 1,645mm, 휠베이스 2,670mm로 기존 모델 대비 길이는 65mm, 폭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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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15:25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신형 쏘렌토 일부차종에서 가속 페달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기아차 북미법인이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10월27일부터 2015년 1월29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2016년형 쏘렌토 1만2360대에서 가속페달 어셈블리의 부적절한 납땜으로 인해 가속을 방해, 충돌 위험성이 높아 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기아차는 지난 달 19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이 같은 사실 통보를 하고 있으며 무료로 액셀러레이터 어셈블리를 교환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