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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1 09:3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수입 버스 시장에서 새해 첫 달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지난 1월 현대차 유니버스 판매량은 단 2대에 불과했다. 작년 한 해 총 7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92%를 차지했던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 현대차는 이 같은 판매 부진에 대해 원고·엔저 현상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 동안 현대차는 미쓰비시 등 일본 브랜드보다 20~30% 더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유지해왔다. 한·일(韓·日) 양국 환율이 상반된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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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0: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쓰비시가 차세대 중형 세단 생산을 위해 닛산과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쓰비시는 소형 및 중형 세단 생산과 관련해 르노 그룹과의 제휴를 중단했다. 당초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중형 세단 생산을 계획했으나, 지나친 원화 강세로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미쓰비시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닛산과의 재접촉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미쓰비시 측은 ‘여러 선택 중 하나’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쓰비시는 소형 해치백 미라지(Mirage)와 중형 SUV 아웃랜더(Outlander)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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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08:5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 2013년 발표했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의 제휴가 무산됐다. 미쓰비시 관계자는 최근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르노와의 신차 개발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3일 미국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가 함께 추진하던 중형 세단 개발 계획이 전면 보류됐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 수출용 미쓰비시 중형 세단의 생산 계획은 무산됐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에는 신차 투입 계획이 없다”며 미쓰비시 중형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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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23: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고급 전기차로 알려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모델S가 일본 도쿄시내에 개인택시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테슬라는 지난 해 9월 일본시장에 진출, 세단형 전기자동차 ‘모델 S’를 판매하고 있다.모델S는 노르웨이 등 일부 국가에서 이미 택시로 운행되고 있는 만큼 특별하지는 않지만 닛산 리프나 미쓰비시자동차의 아이미브 같은 소형 전기차들이 대부분인 일본에서 고성능 전기차가 택시로 등장했다는 점에서 일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 차량의 구입가격은 871만엔(8152만원)에서 1289만5000엔(1억206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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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15: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넥센타이어가 2014년도 경영 실적(연결 기준)을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1조758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8% 급증한 2086억원, 당기순이익은 4.7% 증가한 129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1.9%다. 넥센타이어 측은 “지난 2014년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타이어업체들 간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 설비와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품질 및 제품 경쟁력의 향상을 이뤄왔다”며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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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8:00
[부산=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작년 한 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2010년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왔지만, 2014년을 기점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QM3를 중심으로 연 8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수출 및 생산 부문 역시 닛산 신형 로그가 투입됨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조직개편 이후 경직됐던 부산공장은 활기가 넘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부산공장 생산1담당 이해진 상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Q: 부산공장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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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7:5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 관련 업계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회사는 토요타로 나타났다. 토요타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 71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독일의 부품회사 보쉬는 5800여 건, 현대자동차는 약 4600여 건으로 3위에 올랐다. 특허 출원 건수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연비를 바탕으로 한 구동계통과 핸들링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20일 톰슨 로이터 IP&사이언스가 발표한 ‘2015년 자동차산업분야 혁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 관련 특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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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18: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부진을 끝내 회복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마지막 달인 12월 판매가 추락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유럽(EU+EFTA) 시장에서 총 77만8186대를 판매했다. 판매 신장율은 전년대비 1.0% 증가에 그쳤다. 작년 한 해 유럽 신차 시장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1300만6451대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사태 이후 7년 만에 1300만대 시장을 회복한 것이다. 이와 같이 유럽 시장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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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06:5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 미국 등지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던 일본 타카타제 에어백 문제에 대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 빅 3와 유럽의 BMW, 일본 토요타 등 주요 10개사가 공동으로 원인 조사에 나선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타카타사 에어백의 대규모 리콜 문제에 대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 10개사가 제삼자 조사기구를 구성, 원인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공동조사는 지난해 12월 토요타자동차가 문제해결을 위해 해당 자동차메이커들의 참여 호소에 나서면서 이뤄진 것이다.이번 공동 조사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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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17:1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의 고급 대형버스인 유니버스의 지난해 일본시장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 유니버스의 일본시장 판매량은 총 79대로 전년도의 52대보다 51.9%가 증가했다.지난해 일본에서 판매된 수입버스는 전년대비 50.9% 증가한 86대로 이 가운데 92%를 현대 유니버스가 차지했다.현대 유니버스는 지난 2009년 일본시장에 첫 진출, 미쓰비시 등 일본의 경쟁차종에 비해 20-30% 가량 낮은 가격을 바탕으로 첫 해인 2010년에 9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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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9 13:3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해 세계 자동차업계의 화두는 단연 리콜이다.토요타자동차그룹이 세계 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천만대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지만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점화스위치 결함과 일본 타카타제 에어백 문제 등 심각한 자동차 결함이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면서 뒷전으로 밀려났다.GM의 점화 스위치 결함은 북미지역에서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무려 2천만대 이상 리콜이 진행되고 있고 적어도 2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타카타 에어백 결함도 혼다, 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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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0 11: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FCA 미국(피아트 크라이슬러 미국)은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요구를 수용, 총 330만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운전자석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교체해 주는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미국 연방규제당국 등에 따르면 FCA는 닷지 램1500, 2500, 3500 픽업티럭, 닷지 램 3500 섀시 캡, 닷지 듀란고, 크라이슬러 아스펜, 크라이슬러 300, 닷지 차저, 닷지 매그넘, 닷지 다코타, 미쓰비시 라이더 픽업 2004-2007년형 모델 330만대에 대해 전 세계에서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교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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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 16:10
[아이치대학 이태왕 교수] 최근 일본 자동차 시장의 소비구조에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13년 660cc급 경차 판매가 승용차 전체의 39.3%를 차지했고, 하이브리드 차량이 17.3%까지 확대됨으로써 이들 총 비율이 60% 가까이 이르렀다. 이는 100만~200만엔 사이 저가 자동차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뜻이며, 이 같은 경향이 가속되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인의 검소한 소비성향은 과거 칭송의 대상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 그러나 이번 글에서는 저소비 나선형으로 치닫고 있는 일본적 소비성향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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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 15:5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100% 배터리 힘만으로 주행하는 전기자동차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올해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고 국내에서도 국산 및 수입 전기차가 속속 투입되면서 연간 판매량이 1천대에 육박하고 있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 등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미국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총 5만5천906대로 전년 동기의 4만2천789대보다 무려 30.7%나 증가했다.국제유가의 지속 하락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약 9%나 줄어든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판매 차종도 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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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6 16:1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해마다 판매가 감소해 왔던 현대자동차의 일본 버스 판매가 올들어 급증하고 있다.반면, 지난 해 말 도쿄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대형 트럭 엑시언트는 1년이 다 돼가는 현재까지 판매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현대차와 일본 자동차수입조합에 따르면 올 1-10월 현대자동차의 유니버스 일본 판매량은 총 73대로 전년 동기의 46대보다 58.7%가 증가했다.이는 월 평균 약 7.5대가 판매된 것으로, 연말까지는 90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현대 유니버스는 지난 2009년 일본시장에 첫 진출, 미쓰비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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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13:47
일본의 자동차업체와 배터리업체, 학계는 물론 정부까지 나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용 배터리시장 탈환에 나섰다.LG화학과 삼성 SDI 등 한국업체의 자동차용 배터리시장 점유율 확대를 막아보겠다는 것이다.올해 세계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시장은 LG화학이 30.4%, 삼성 SDI가 19.1% 등 한국업체들이 전체의 49.5%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반면, 일본은 닛산과 NEC 합작사인 AESC가 28.6%, 파나소닉이 14.5% 등 43.1%로 전년도에 비해 점유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이 때문에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배터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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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7 08: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마지막 메이저 모터쇼인 '2014 LA국제오토쇼'가 오는 1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일반에 공개되는 2014 LA오토쇼에는 12개 자동차메이커들이 총 60여대의 신차를 선보이며 이 가운데 30여대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차량들이다.이번 모터쇼에서 주목을 끌 신모델은 아우디의 새로운 최상급 모델이 될 A9 컨셉과 2016 볼보 XC 90, 기아자동차의 2016 쏘렌토 등이 손꼽힌다.아우디 A9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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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5 22:3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일본 타카타사가 전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에 납품한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만 4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파장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특히, 국내에 판매된 혼다, 닛산, 토요타, BMW, 크라이슬러 등의 차량에도 타카타제 에어백이 장착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국토교통부가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혼다.닛산 등 해당 메이커의 국내 판매법인들은 제작연도와 제작 공장이 다르다며 이번 리콜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 의회 조차 제작연도, 생산지역에 관계없이 타카타제 전 에어백에 대해 리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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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9 13: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 연방대배심(grand jury)이 18일(현지시각) 일본 미쓰비시 전기와 히타치 오토모티브 시스템즈 소속 임원 7명을 기소했다. 미쓰비시 전기와 히타치 오토모티브 시스템즈는 자동차 부품 공급 가격의 담합 행위를 조사받고 있다. 스타트 모터와 교류 발전기, 점화 코일, 에어 플로우, 밸브 타이밍 제어장치, 연료분사시스템, 전자 스로틀 바디 등 양사가 생산한 제품은 토요타·닛산·혼다·후지중공업(스바루) 등 일본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제너럴 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 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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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9: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7월과 8월 유럽(EU+EFTA 31개국) 자동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올 들어 부진을 거듭했던 현대차 판매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7월 현대차 유럽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한 3만5988대를 달성했다. 8월에도 작년보다 1.2% 늘어난 2만547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실적은 신형 i20 출시를 앞두고 구형 모델 프로모션 및 플릿 판매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할 신형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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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0 11: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닛산자동차가 10일(일본 현지시각) 인피니티 신임 대표 및 닛산 수석부사장으로 롤란드 크루거(Roland Kr?ger)를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까지 BMW 그룹 수석부사장 겸 독일 세일즈 마케팅 총괄임원으로 근무한 그는 경력이 화려하다. 지난 1992년 독일 내 미쓰비시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업계 첫 발을 내딛은 그는 1994년부터 다임러 AG의 전략기획그룹 수석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이어 1998년 BMW그룹 제품전략기획 매니저로 자리를 옮긴 후,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 동유럽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