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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타카타 에어백 문제, GM·BMW·토요타 등 10개사 공동 조사 나서

  • 기사입력 2015.01.15 06:53
  • 최종수정 2015.01.16 10: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 미국 등지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던 일본 타카타제 에어백 문제에 대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 빅 3와 유럽의 BMW, 일본 토요타 등 주요 10개사가 공동으로 원인 조사에 나선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타카타사 에어백의 대규모 리콜 문제에 대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 10개사가 제삼자 조사기구를 구성, 원인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조사는 지난해 12월 토요타자동차가 문제해결을 위해 해당 자동차메이커들의 참여 호소에 나서면서 이뤄진 것이다.

이번 공동 조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포드자동차, FCA US, 독일 BMW, 일본 토요타, 닛산, 혼다, 마쯔다, 미쓰비시자동차, 스바루 등이다.

자동차업체들은 제삼자 기관에 문제 조사를 의뢰하는 형태로 이뤄지게 된다.

타카타제 에어백은 사고로 팽창할 경우, 비정상적인 파열을 일으켜 금속 조각이 비산하면서 운전자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심각하게 상해를 입을 수 있으며 미국 등지에서 적어도 3명 이상의 탑승객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타카타 에어백은 지난해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적어도 3천만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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