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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10: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업체들의 출고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반도체 부족문제가 계속되면서 올들어 생산량이 20% 이상 급감한 반면 갈 데 없는 신차 수요는 갈수록 밀려들고 있다.지난 1월 현대자동차의 내수 출고량은 4만6205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1%나 줄었다. 댓수로 약 1만3천대가 가량 생산이 감소했다. 기아도 1월 출고량이 3만7038대로 전년대비 약 4,500대가 줄었다.양 사의 2월 출고량 역시 1월과 비슷한 20% 안팎의 감소세가 예상된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생산이 전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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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09:12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사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가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 고급브랜드 1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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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10: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과거 쓰라린 실패를 경험한 일본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현대차는 지난 2001년 일본 승용차시장에 진출했다가 2009년 12월까지 겨우 1만5천대 판매에 그치면서 철수했다.그랜저와 쏘나타, 투싼 등 주사 주력모델을 투입, 토요타나 혼다차 등 일본업체와 정면 승부를 벌인 것이 실패의 주요 원인이었다.자존심 센 일본 소비자들이 일본차보다 제품력이 낮다고 평가하는 현대차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일본차와 전혀 차별화를 이루지 못했던 것.이 때문에 현대차는 이번 일본시장 재진출에는 엔진차가 아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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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22: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한 싼타페, 투싼, 스포티지 48만5천여 대의 차량 소유주들에게 정차 상태에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야외 주차를 권고했다.현대차와 기아는 전기 누전을 일으킬 수 있는 ABS 컨트롤 모듈의 오염이 문제로 해당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 차량은 2014년부터 2016년 사이에 생산된 기아 스포티지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된 K900, 2016~2018년형 현대 싼타페, 2017-2018년형 싼타페 스포츠, 2019년형 싼타페 XL 및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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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5 18:01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현대차가 주력 인기 차종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영화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현대차의 인기 SUV 투싼은 이달 16일 국내 개봉 예정인 '언차티드(uncharted)'에 등장, 전 세계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다.앞서 현대차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해 12월에는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아이오닉 5와 투싼을 선보이기도 했다.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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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09:13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현대자동차 투싼이 2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인 ‘언차티드(uncharted)’에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해 12월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에서 아이오닉 5와 투싼을 선보인 바 있다.올해는 영화 ‘언차티드’에 투싼을 오프로드 콘셉트로 개조한 ‘투싼 비스트(Tucson Beast)’가 주인공 일행의 차량으로 등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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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3 22: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가 이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신형 스포티지의 생산을 시작했다. 기아가 미국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을 현지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포티지는 1990년대 초 미국 출시 이후 지금까지 기아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이전 모델인 4세대 스포티지는 지난해 미국에서 9만4,601대가 판매,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 9만3,705대)보다 900여대가 더 많이 판매됐다.신형 5세대 스포티지는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졌고 스타일링이 더 독특해졌다. 이 차는 1분기 중 미국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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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3 17:2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2월 신차 판매조건 및 이벤트를 공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이어간다.현대차는 현대카드 제휴를 통한 기본 판매조건으로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N, 아반떼N, 코나N을 대상으로 3.3% 저금리(유예형)를 제공한다.친환경차는 기본 할인은 없고, 세이브포인트(현대카드) 사용 시 아반떼 HEV, 쏘나타 HEV, 더 뉴 코나 HEV, 디 올 뉴 투싼 HEV, 더 뉴 싼타페 HEV, 아이오닉 5는 3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더 뉴 그랜저 HEV, GV60, G80 EV, 넥쏘는 30/50만원,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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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3 16:4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현대차는 2022년 1월 글로벌 판매실적이 국내 4만6,205대, 해외 23만5,99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28만2,204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2.3% 줄어든 4만6,205대를 판매했다.세단 라인업은 아반떼 5,437대, 쏘나타 2,036대, 그랜저 1,806대 등 총 9,300대가 판매됐고, RV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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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2 07:47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현대자동차의 2022년 1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4만7,8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1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그러나 지난 12월에 비해서는 7% 감소했다.차종별로는 아이오닉은 51% 증가한 1,415대, 코나는 7% 감소한 4,892대, 팰리세이드는 12% 증가한 6,334대, 싼타페는 16% 감소한 7,354대, 투싼은 64% 증가한 1만3,085대, 베뉴는 70% 증가한 2,290대,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는 2,820대가 판매됐으며 친환경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가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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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10: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의 소형 SUV 니로 2세대 모델이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이 차는 2016년 1세대 이 후 6년 만에 풀체인지됐다.니로는 기아의 국내외 총 8개 SUV 라인업 중 유일하게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버전으로만 구성된 친환경 전용 소형 모델이다.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1.6 가솔린 엔진과 배터리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100% 전기차 모델은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기아 니로는 지난해 투싼과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국내 유일의 소형 SUV 하이브리드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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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09:1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에서 아이오닉 5, 투싼, GV80가 각각 전기차, 중형 SUV, 대형 SUV 부문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아우토빌트 편집자들이 참여한 이번 최고의 수입차는 차급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누고 전기차 부문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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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11: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U.S.뉴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은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분석한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 내장, 기술 및 편의사양, 연결성,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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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9:0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가 20일(현지시각)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2022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전용 전기차 ‘EV6’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와 ‘올해의 전기 SUV(Electric SUV of the Yea)’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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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8: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서도 픽업트럭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레저와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SUV에 이어 다목적 픽업트럭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픽업트럭은 그동안 쌍용자동차의 렉스턴스포츠가 독점해 왔으나 최근 한국지엠이 북미산 콜로라도를 들여와 판매를 시작하자 포드와 스텔란티스도 미국산 레인저와 글래디에이터 픽업을 들여왔다.특히,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첫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를 미국시장에 출시하자 국내 도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싼타크루즈는 9월부터 12월까지 넉 달 동안 1만42대가 판매되는 등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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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6: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자사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XM3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한다. 올해 별다른 신차 출시가 없는 르노삼성의 가장 큰 기대주다.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판매는 36% 이상 줄었지만 수출은 254%나 늘었다. 수출 증가의 일등공신은 XM3다. 지난해 XM3는 전년대비 6,000% 이상 증가한 5만6,719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의 54%인 3만701대였다.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XM3 하이브리드를 유럽에서의 수요 대응을 위해 내수를 제쳐 두고 수출에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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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 23: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2021년 미국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브랜드의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량은 148만9,055대로 전년도의 122만4,758대보다 21.6%가 증가했다.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6년의 141만5,655대보다 7만3천여 대가 많은 것이다.현대차는 지난해 19% 증가한 73만8,018대, 기아는 19.7% 늘어난 70만1,416대,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는 203% 증가한 4만9,621대를 각각 기록했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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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16:1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 2021년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에 비해 3.9% 증가한 389만대를 기록했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32%가 늘어난 약 20만대로 증가세를 견인했다.이는 2021년 목표로 제시했던 400만대에는 11만대가 못 미치는 것이다.현대차는 지난해 내수가 72만6,838대로 전년 동기대비 7.7% 감소에도 불구, 해외 판매가 316만4,143대로 7.0% 증가한데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약 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반도체 칩 부족으로 일부 공장 가동 중단과 인기 차종들의 출고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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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16: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순수전기차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전용 구매 프로그램인 전기차 스위치온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먼저 10년 경과 노후차를 폐차하고 순수전기차인 EV6, 니로 EV, 봉고 EV를 구매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20만원을 지원한다.전기차 신용카드를 월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월 할인 한도 1만원에서 30%,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월 할인 한도 2만원에서 70%를 할인해준다.중고차 가격 보장 이용동의서를 작성하면 2년 초과 3년 이하 사용한 EV6와 니로EV의 가격 55% 보장해준다.레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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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09: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한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는 글로벌 브랜드 12종의 차량들이 최종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스페인 자동차 전문기자 평가(70%)와 주관사인 ABC뉴스 독자 평가(3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16.52%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최고 영예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함께 경쟁을 벌였던 현대 투싼은 13.22%로 2위, 아우디 Q4 e트론은 11.87%로 3위를 차지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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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09: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차질이 이어지면서 신차 출고적체가 장기화되고 있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대부분 차종들이 3개월 이상 출고젝체가 이어지고 있고 일부 차종은 최장 1년 이상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하다.이 때문에 신차 계약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참다못한 일부 계약자들은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경우, 현재 싼타페와 투싼의 출고 대기기간은 6-7개월 정도, 하이브리드 모델은 1년-1년2개월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다.경 SUV 캐스퍼는 5개월,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