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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월 美 판매 10%, 제네시스 29% 증가. 기아는 5.5% 감소

  • 기사입력 2022.02.02 07:47
  • 최종수정 2022.02.02 07:48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현대자동차의 2022년 1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4만7,8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1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그러나 지난 12월에 비해서는 7%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아이오닉은 51% 증가한 1,415대, 코나는 7% 감소한 4,892대, 팰리세이드는 12% 증가한 6,334대, 싼타페는 16% 감소한 7,354대, 투싼은 64% 증가한 1만3,085대, 베뉴는 70% 증가한 2,290대,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는 2,820대가 판매됐으며 친환경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가 989대, 수소전기차 넥쏘는 28대가 판매됐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는 18%가 증가했으며, 친환경차와 SUV 소매 판매는 312%와 35%가 증가했다.

반면, 기아는 반도체 칩 문제로 인한 공급 차질로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은 5.5% 감소한 4만2,488대에 그쳤다. 이는 12월보다 12% 이상 줄어든 것이다.

고급차 제네시스는 지난 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3,638대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JD의 예측에 따르면 지난 달 미국 자동차업계 전체의 일반 승용차 판매는 9~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JD파워는 지난 1월 소매 재고가 8개월 연속 100만대를 밑도는 등 신차공급이 거의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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