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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난 지속" 현대차, 1월 28만2,204대 판매. 전년比 12.1% 감소

  • 기사입력 2022.02.03 16:43
  • 최종수정 2022.02.03 17:2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현대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2022년 1월 글로벌 판매실적이 국내 4만6,205대, 해외 23만5,99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28만2,204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2.3% 줄어든 4만6,205대를 판매했다.

세단 라인업은 아반떼 5,437대, 쏘나타 2,036대, 그랜저 1,806대 등 총 9,300대가 판매됐고, RV는 팰리세이드 4,302대, 캐스퍼 3,948대, 투싼 3,619대, 싼타페 2,159대, 아이오닉5 376대 등 총 1만6,127대가 팔렸다.포터는 5443대, 스타리아는 2810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945대가 팔렸다.

소형 상용부문의 포터는 5,443대, 스타리아는 2,810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945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501대, GV70 2,415대, GV80 1,876대, GV60 177대 등 총 1만580대의 실적을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도 공급 부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9.8% 줄어든 23만5,99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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