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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된다면?" 기아 K4 VS 현대차 아반떼, 어떤 준중형 세단 선택할까?

  • 기사입력 2024.03.28 11:4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K4
사진 : 기아 K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최근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K3 풀체인지 모델로 잘 알려진 차세대 준중형 세단 ‘K4’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4는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한 패스트백 실루엣과 함께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그 아래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 및 공조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방식의 대화가 가능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퀵 컨트롤, 디지털 키 2,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을 발휘하는 2.0 가솔린·IVT 변속기 조합과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1.6 가솔린 터보·8단 자동변속기 조합 두 가지로 운영된다.

기아 K4는 올해 하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벌써부터 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경쟁 모델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 : 현대차 아반떼
사진 : 현대차 아반떼

아반떼는 지난해 3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완성된 보다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과 첨단 기술 등의 개선 및 추가를 통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기존과 동일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적용됐다.

다만,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까지 공유 범위를 확대한 디지털 키 2 터치가 적용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 밖에 MFR 타입 또는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 애프터 블로우와 같은 편의 사양과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전방 주차거리 경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준중형 세단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다채로운 기능들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과 1.6 LPI, 1.6 하이브리드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이 중 기본 모델인 1.6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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