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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새로운 전기 모터크로스 바이크 특허 신청... 가속감 한층 개선한다

  • 기사입력 2024.03.28 08:0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야먀하 전기 오토바이 특허 도면
사진 : 야먀하 전기 오토바이 특허 도면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본 야마하 모터(Yamaha Motor)가 최근 새로운 전기 모터크로스 바이크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 오토바이 개발의 주요 도전 과제 중 하나는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했을 때의 친숙함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는 오프로드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트레일과 MX 코스를 정복하는 데는 뛰어난 트랙션 컨트롤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여러 제조업체들은 운전자가 필요할 때 추가적인 토크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해왔다.

야마하의 새로운 전기 모터크로스 바이크에는 특히 주목할 만한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바이크의 변속기 내에 통합되는 토션 댐퍼 기술로,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두 개의 로터와 스프링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구성은 상당량의 잠재 에너지를 축적하며, 이후 운전자가 두 로터를 해제하면 짧은 시간 동안 후륜에 추가적인 동력을 전달해 점프의 강도를 높이거나 코너에서의 가속력을 향상시킨다.

이 기술의 목적은 바이크의 드라이브라인에 과도한 무게를 추가하지 않으면서도 가속감을 개선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야마하의 엔지니어들은 MotoGP 머신에서 볼 수 있는 홀샷 장치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 장치를 바이크의 제어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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