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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약 800만원 낮췄다" 쉐보레, 美서 신형 전기차 '블레이저 EV' 판매 재개

  • 기사입력 2024.03.11 07:5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쉐보레 블레이저 EV
사진 : 쉐보레 블레이저 EV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럴모터스(GM)가 미국에서 2024년형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가격을 대폭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를 재개했다.

앞서 GM은 지난해 12월, 일부 블레이저 EV 차량에서 발생하는 충전 불량 및 인포테인먼트 화면 오류 등 각종 크고 작은 결함으로 인해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최근 해외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GM은 블레이저 EV의 문제를 해결한 후, 전 트림의 가격을 6,000달러(약 790만원) 가량 낮춰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

먼저 가장 저렴한 LT AWD 트림의 판매 가격은 기존 5만6,715달러(약 7,480만원)에서 5만195달러(약 6,620만원)로 6,520달러(약 860만원)가 인하됐다.

RS AWD 및 RWD 트림은 6만215달러(약 7,950만원)에서 5만4,595달러(약 7,210만원)로, RS RWD 모델은 6만1,790달러(약 8,150만원)에서 5만6,170달러(약 7,410만원)로, 각각 5,620달러(약 740만원)씩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블레이저 EV와 관련된 문제를 조사 중인 소프트웨어 품질 부문을 구성했다"며 "추후 모든 차량에 이 부문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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