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프랑스에서 기업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2인승 구성의 새로운 모델 Y를 선보였다.

상업용으로 개발된 이 차량은 뒷좌석을 제거하는 대신 2,158리터의 넉넉한 적재공간과 WLTP 기준 565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테슬라의 이번 전략은 대부분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상용차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프랑스에서 2인승 또는 3인승으로 등록된 상용차가 TVA 세금에서 면제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2인승 모델 Y는 현재 프랑스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구매를 위해서는 테슬라의 기업용 차량 담당 부서에 문의해야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