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어떤 전기차 살까? 국내 들어오는 BYD 전기 세단 SEAL VS 상품성 대폭 강화된 폴스타2

  • 기사입력 2024.02.25 11: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BYD 씰
사진 : BYD 씰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의 BYD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국내 출시될 유력한 차량인 '실(Seal)'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은 BYD 라인업에서 소형 SUV '돌핀(Dolphin)', 중형 SUV '아토(Atto)'와 더불어 간판 차종 중 하나다.

싱글모터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70㎞(영국 정부 인증 기준·19인치)로 모델 3(511㎞)보다 11% 더 길다. 

사진 : BYD 씰
사진 : BYD 씰

용도에 따라 180도 회전하는 15.6인치 터치스크린은 물론 훌륭한 마감품질로 해외의 호평을 받기도 했던 차량이다.

다만, 현재 알려진 것과는 달리 BYD측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 출시할 차량들을 결코 저가형 전략으로 내놓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YD에서 생각하는 금액은 기본 6,000만원 이상이다.

사진 : BYD 씰
사진 : BYD 씰

실제로 국내에 들어올 BYD에 관심을 가졌던 몇몇 딜러사들은 비교적 높은 가격 제시에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YD가 하반기 전기 승용차를 출시하면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기아, 테슬라 등과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인 가운데, 폴스타 2와도 직접적인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해 부분변경이 이뤄진 폴스타2는 차세대 전기 모터 및 인버터를 탑재하고 후륜구동 방식으로의 변화를 통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최대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68hp 증가한 299hp, 최대 토크는 16.3kg·m 증가한 50kg·m로 업그레이드됐으며, 최고속도도 205km/h로 향상됐고, 100km/h까지의 가속시간도 6.2초로 1.2초 단축했다. 

또한, 기존 모델과 동일한 용량의 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32km 늘어난 449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하는 등 에너지 효율도 향상됐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에게 매우 친숙한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진화된 커넥티비티 및 엔터테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가격은 5,590만 원, 듀얼모터는 6,090만 원(부가세 포함/보조금 미포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