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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 한일전 성사! 신형 팰리세이드 VS 혼다 파일럿... 누가 웃을까?

  • 기사입력 2024.02.26 15:33
  • 최종수정 2024.02.26 15:3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 : Carscoops)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 : Carscoops)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모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내년 출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스파이샷의 형태를 보면 신형 팰리세이드는 박시한 형태의 아메리칸 스타일이다.

큼직한 사각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헤드램프 박스도 싼타페처럼 각진 디자인을 보여준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 : 오토스파이넷)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 : 오토스파이넷)

측면부 역시 전형적인 정통 SUV 형태다. 윈도우라인은 전면 윈드실드와 A필러로 연결되는 랩어라운드 디자인이며 후면부는 테일램프 박스가 현행 팰리세이드처럼 세로형 디자인이 적용됐고, 안쪽 그래픽도 입체적인 LED 구성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와 레이아웃이 유사하다. 최신 수평 레이아웃과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기 등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사양들이 대거 적용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는 부분은 신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파워트레인이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이 될 전망이다. 

기존 3.8리터 가솔린은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되고, 2.2리터 디젤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대형 SUV인 신형 팰리세이드가 국내에 출시하면 혼다의 파일럿과 경쟁을 하게될 전망이다.

혼다 4세대 올 뉴 파일럿
혼다 4세대 올 뉴 파일럿

지난 해 8월 혼다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대형 SUV 파일럿은 8년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온  4세대 모델로,  패밀리카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차체는 길이 5,090㎜, 너비 1,995㎜, 높이 1,805㎜, 휠베이스 2,890㎜로 8인승 모델답게 웅장할 정도로 큰 체격을 갖추고 있다. 

블랙 프런트 그릴과 크롬 가니쉬, 후면의 무광 PILOT 배지와 블랙 루프 레일을 새롭게 장착해 기존 모델 대비 더 강인하고 파워풀한 오프로더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혼다 4세대 신형 파일럿
혼다 4세대 신형 파일럿

실내는 혼다의 보수적인 디자인과 달리, 풀체인지 모델답게 파격적인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흔치 않은 풀 컬러 헤드 업 디스플레이를 새로 적용했고, 스마트폰 충전이나 USB 사용 등 주변기기나 외부와의 커넥티드에도 신경을 썼다.

3열 시트의 경우, 신형 싼타페와 비슷한 공간이 확보돼 성인 남성이 편안하게 탈 수 있을 정도로 넓다.

사람이 타지 않을 때에는 완전히 평평하게 접어 차박이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올 뉴 파일럿은 V6 3.5ℓ 가솔린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89마력, 최대토크 36.2㎏f·m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8.4㎞/ℓ(도심 7.4㎞/ℓ, 고속도로 10.0㎞/ℓ)로 인증받았다.

혼다 올 뉴 파일럿은 엘리트(Elite) 단일 트림으로만 판매되며 가격은 6,9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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