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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림 제거 어려워" 지프, '랭글러 4XE·그랜드 체로키 4XE' 약 20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24.02.22 08:0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지프 랭글러 4XE
사진 : 지프 랭글러 4XE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가 최근 미국에서 약 20만대에 달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2021~2024년형 랭글러 4XE 13만9,318대와 2022~2024년형 그랜드 체로키 4XE 5만9,825대 등 총 19만9,143를 대상으로 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잘못 프로그래밍된 하이브리드 컨트롤 프로세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이로 인해 특정 조건에서 윈드실드 열선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추운 지역의 경우 앞 유리에 김이 서려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도 이를 제거할 수 없어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지프는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오는 4월 5일까지 리콜 통지서를 보내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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