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6'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전 세대 아이폰 모델들의 국내 출시가 평균적으로 10월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 16의 출시까지는 약 7~8개월가량 남은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맥루머스 등 해외 IT 매체를 통해 벌써부터 다양한 소문이 쏟아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아이폰 16이 어떻게 새로워지는지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특징 3가지를 한번 살펴보자.
디스플레이
먼저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디스플레이 크기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아이폰 16 기본 모델 및 플러스 모델은 전작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프로 모델은 6.1인치에서 6.3인치로, 프로맥스 모델은 6.7인치에서 6.9인치로 전작 대비 각각 0.2인치씩 커진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카메라
디스플레이와 함께 후면 카메라의 디자인도 주목받고 있다. 대각선으로 배치됐던 기존 카메라 레이아웃이 아이폰 X와 같이 수직 형태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압력 감지 기능을 지원하는 캡처 버튼이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배터리
아이폰 16 프로 및 프로맥스 모델의 배터리 수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층 배터리 기술을 적용했던 아이폰 15 프로 모델과 달리 아이폰 16 프로 모델에는 적층형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수명을 연장했다.
또한, 아이폰 16 프로맥스는 배터리 용량이 4,422mAh였던 전작 대비 5%가량 개선된 4,676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대 40W 유선 충전 및 20W 맥세이프 충전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2TB 스토리지 및 AI 기능 탑재, 네이밍 변경, 색상 옵션 추가 등 다양한 루머가 있지만, 아직 아이폰 16 시리즈의 공개까지 많은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확정된 부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