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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가격 계속 낮아진다" 루시드, 에어 시리즈 최대 8천달러 가격 인하

  • 기사입력 2024.02.16 08:2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루시드 에어 퓨어
사진 : 루시드 에어 퓨어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모터스(Lucid)가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대표 전기 세단 '에어(Air)' 시리즈의 가격을 인하했다.

최근 전기차에 대한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슬라와 리비안 등 완성차업체들은 차량의 가격을 낮추고, 경우에 따라 생산량을 줄이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는 루시드 역시 마찬가지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 이어 다시 한번 일부 차종의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에어 퓨어(Air Pure) 모델의 시작 가격은 기존 7만7,400달러(약 1억300만원)에서 7,500달러(약 1,000만원)를 낮춘 6만9,900달러(약 9,300만원)에 책정됐다.

에어 투어링 모델의 경우 8만5,900달러(약 1억1,450만원)에서 7만7,900달러(약 1억390만원)로 8,000달러(약 1,060만원)가 인하됐으며, 에어 그랜드투어링 모델은 기존 대비 1,000달러(약 130만원) 저렴해진 10만9,900달러(약 1억 4,650만원)에 판매된다.

이외에도 루시드는 특정 충전 액세서리 구매 시 1,0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에어 시리즈 구매 또는 임대 고객에게 2년 동안 무료 정기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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