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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와 랜드로버의 짬뽕? 2.5 하이브리드 탑재되는 신형 팰리세이드, 어떻게 나올까?

  • 기사입력 2024.02.14 14:23
  • 기자명 온라인2팀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최근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풀체인지 모델 스파이샷이 유출되면서 예상도가 쏟아지는 등 관심이 폭발적이다.

지난해 LA오토쇼에서 진행된 현대차 제품 기획 부사장의 인터뷰에는 차세대 팰리세이드는 신형 싼타페 이상의 공간감을 갖추고, 상당한 디자인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실제로, 최초로 포착된 팰리세이드의 스파이샷과 지금까지 계속 발견되는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싼타페와 유사하게 박시한 형태의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확인된다.

사진: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스파이샷(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스파이샷(출처:오토스파이넷)

그동안 공개된 예상도와는 다르게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다소 독특한 디자인으로 적용됐으며, 공기 흡입구도 현행 모델에 비해 더 커졌다.

또한 새로운 플랫폼을 탑재하고 휠베이스를 늘려 더욱 안전하고 넓은 실내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상도도 나오고 있다. 최근에 공개된 예상도는 박시한 형태의 정통 SUV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으로, 전체적인 실루엣과 디테일 요소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연상케 할 정도로 빼닮은 모습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실내의 경우,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나 투싼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최신 수평 레이아웃과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기 등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사양들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의 특징은 디자인 변화도 있지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추가가 가장 큰 특징이라 해도 무방하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 : 오토블로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 : 오토블로그)

지난해 11월에 나온 카니발을 포함해 지금까지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1.6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엔진의 적용 범위를 대형차로 넓히려면 기존보다 높은 출력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2.5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또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며, 더 커진 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하여 출력과 연비 효율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이외에도 기존 3.8리터 가솔린은 다운사이징을 거쳐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되고, 2.2리터 디젤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올해 하반기 공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2025년 1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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