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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가 접힌다고? 현대차가 개발한 폴더블 전기차 배터리

  • 기사입력 2024.02.14 14:00
  • 기자명 온라인2팀
 

 현대자동차가 최근 획기적인 폴더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USIPO)에 출원하는 등 배터리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핸드폰에서나 볼법한 폴더블 배터리는 전기 자동차(EV) 산업에서 큰 도약을 의미하며 기존 배터리 기술에서 지속되어 온 효율성과 안전성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현대차가 특허 받은 배터리 기술은 지그재그로 접히는 패턴을 디자인에 통합하여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한다.

이 독특한 구조는 주로 단위 면적당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배터리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존 적층 구조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폴더블 디자인은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에도 유리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원가를 낮출 가능성도 있다.

현대자동차 전고체 배터리의 가장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상온(25°C)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전고체 배터리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려면 60°C 이상의 높은 작동 온도가 필요했다.

때문에 현대차의 전고체 배터리는 보다 실용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이며 더 광범위한 소비자에게 EV의 매력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재에 의존하지 않고 이러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데에도 진전을 이루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을수록 EV의 주행 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잠재적인 EV 구매자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주행 거리의 불안 요소가 해결된다.

추가로 이러한 배터리에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면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액체 보다 화재 위험성도 줄일 수 있다.

세계가 점점 지속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접이식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 자동차 산업을 효율성과 신뢰성의 새로운 시대로 이끄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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