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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배우러 왔다" 가수 지드래곤, CES 2024 참석. 삼성·LG 등 국내 기업 부스 방문

  • 기사입력 2024.01.11 16:3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CES 2024'에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를 방문, 여러 한국 기업들의 전시장을 찾아 관람했다.

먼저 지드래곤은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투명 마이크로 LED와 인공지능(AI) 컴패니언(동반자) 로봇 ‘볼리’를 살펴봤다. 다른 전시 제품들을 둘러보며 약 10분가량 머문 뒤 부스를 빠져나갔다.

LG전자 부스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컨셉트 제품인 '알파블'을 직접 탑승해 체험했고, 직접 휴대전화를 꺼내 알파블 내부를 촬영하기도 했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 등도 유심히 살펴봤다.

이후 SK 부스를 방문한 지드래곤은 “AI를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또 지드래곤은 ‘어떤 부스가 가장 인상적이냐’는 질문에 “아직 둘러보는 중인데 한 군데만 고르면 안 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후에는 HD현대 부스를 방문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VR탑승 체험을 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방문에 전시를 관람하던 참관객들은 웅성거리며 “진짜 지드래곤이야?” “지드래곤이 여기 왔다고?”라며 엄청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메타버스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때문에 이번 CES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5일 CES 2024 참관을 위해 출국했다.

지드래곤의 이번 CES 2024 방문은 마약 혐의를 벗고 난 후 첫 공식 일정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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