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코카인 등의 약물을 상습적으로 복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머스크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우주개발 기업인 스페이스 X 등 많은 기업을 경영하고 있어 향후 사업 운영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코카인 외에 LSD와 케타민과 같은 약물을 오락 등의 목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약물은 미국에서는 주나 목적에 따라서는 합법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머스크의 약물 사용은 약물 금지를 장려하는 미국 정부 방침에 반할 가능성이 높고, 스페이스 X가 우주개발을 위해 미국 정부와 맺고 있는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일론 머스크는 때때로 언동이 부자연스럽거나, 비틀거리는 경우가 포착되고 있어 건강상에는 좋지 못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