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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기반의 탑차, 이렇게 출시됩니다.

  • 기사입력 2023.12.18 09: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RV모델인 스타리아의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모델의 테스트 차량이 새롭게 포착됐다.

최근 도로에서 포착된 스타리아 전기 PBV 위장막 차량은 스타리아와 같은 앞모습에 차체 뒷부분을 섀시캡 형태로 구성했다. 

탑차로 불리는 섀시캡은 화물을 차체 안에 보관할 수 있는 적재함을 갖춘 형태로, 주로 택배 차량으로 사용된다.

스타리아 PBV 모델이 포터의 뒤를 이을 것이라 예상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자동차 안전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3.5톤 이하 화물차 충돌 기준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국제 기준에 맞춰 강화된다.

캡오버 타입 트럭인 현행 포터는 충돌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새로운 기준을 맞추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스타리아 기반 PBV를 목격한 사람들은 해당 차량에서 전기 모터 소리가 났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으며 충전을 하고 있는 모습도 자주 포착되며 전기차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충전구는 차량 전면부 그릴에 위치하며 현행 포터 일렉트릭과 비교해도 더 빠른 속도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할 전망이다.

스타리아 기반의 다양한 형태의 PBV 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처음으로 출시될 모델이 바로 탑차 형태의 모델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테스트 차량을 자세히 보면 저상 형태의 탑차로 보이기 때문에 물건을 싣거나 내릴 때 매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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