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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대중교통 이용하고 포인트 받는다, 환경부 '어디로든 그린카드' 출시

  • 기사입력 2023.11.08 08:10
  • 기자명 온라인팀
2023 그린카드 디자인/자료:환경부
2023 그린카드 디자인/자료:환경부

[M투데이 온라인팀] 환경부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이끌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개 금융기업 및 기관과 함께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11월 7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디로든 그린카드’에 참여하는 9개 금융기업 및 기관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엔에이치(NH)농협은행, 비씨(BC)카드, 롯데카드,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우체국이다.

2011년에 첫선을 보인 그린카드 사업은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에코머니포인트(신용카드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올해 9월 기준으로 2,260만 장이 발급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2050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소비·교통 생활 등 새로운 생활양식에 맞춘 혜택을 월 최대 4만 원까지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 등 국민 소비생활의 변화를 감안하여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충전할인 혜택을 새로 추가했다. 이 그린카드로 전기·수소차를 충전할 때 결재하면 충전 금액의 최대 40%(월 2만 원 한도)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저탄소 인증 등을 받은 친환경제품을 구매할 경우 월 4만 원 혜택한도 제한없이 기존에 받던 최대 15% 적립혜택을 최대 25%까지 받을 수 있다.

커피매장 이용 시 받았던 10%의 에코머니 적립혜택의 경우는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을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벅스, 폴바셋, 이디야(참여예정) 매장으로 변경하여 다회용컵(텀블러) 가지고 어디로든 그린카드로 매장에서 결재하면 기존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 이외에도 탄소중립포인트(300원)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해당 은행 및 카드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해당 기업 누리집)으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1월 7일 오후 ‘어디로든 그린카드’ 출시기념 행사장(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참여 신용카드사 대표들과 함께 1호 카드를 발급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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