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잘나가는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VS 패밀리카의 표본 CR-V 하이브리드, 당신의 선택은?

  • 기사입력 2023.11.03 17:2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싼타페의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가 지난달 총 8,331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 3위를 기록하며 대표 중형 SUV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다.

현대차의 대표 SUV인 싼타페는 이전 모델이 판매되던 2021년과 2022년 각각4만 1,600대, 2만8,705대 판매에 그치며 라이벌 쏘렌토에게 완벽하게 밀렸다.

그러나 풀체인지로 확 바뀐 신형 싼타페는 이번 달 8,777대가 판매된 쏘렌토와 근접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다시금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갤로퍼 등을 연상시키는 상자 형태의 각진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도록 후면부에는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

또한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H 라이트'가 탑재되는 등 디자인 변화에 큰 변화를 주는 승부수를 걸었다. 

특히 신형 싼타페 모델 중에는 단연 하이브리드가 인기다. 계약자의 65%이상이 하이브리드 트림을 선택할 정도다.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에는 주행 성능 개선을 위한 e-다이내믹 드라이브, 모터가 차량의 흔들림을 제어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e-컴포트 드라이브, 정체구간 특화 제어, 하이브리드 전용 AVN 콘텐츠, 스마트 회생제동 모드, 패들 회생제동 모드 등 전용 사양들이 탑재됐다.

연비 또한 복합 14~15.5km/ℓ로 준수하며 시승을 통해 확인한 실연비는 공인 연비 이상으로 측정됐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
6세대 CR-V 하이브리드

이러한 싼타페에 대적하는 모델로는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있으며 일본쪽으로 눈을 돌리면 CR-V가 존재한다.

최근 출시된 신형 CR-V는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과감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실내 공간은 이전 모델보다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2열 레그룸을 기존 대비 15mm 확장됐고, 8단계로 조절되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 등을 탑재해 한층 여유롭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선사한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1,113L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완성했다. 골프 캐디백의 경우 4개, 25인치 여행용 캐리어는 4개, 그리고 대형 유모차도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L까지 확장돼 캠핑, 차박, 짐이 많은 대가족 여행에도 무리 없이 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기능도 장착됐다. 기본 적용된 혼다 센싱은 시야각이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120도까지 인식할 수 있는 레이더를 활용해 전보다 향상된 자동 감응식 정속주행 장치(ACC)와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을 제공한다.

연비는 어떨까? CR-V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14km/ℓ였으며 싼타페와 마찬가지로 시승을 통해 확인한 실연비는 15km/ℓ 이상으로 중형 SUV의 체급을 가지고 있음에도 좋은 연비를 가지고 있다.

한편, 국내서 판매중인 CR-V 하이브리드 가격은 5,590만원이며 싼타페 하이브리드 하이트림은 5,036만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