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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 맞아? 가격 크게 오른 신형 K5, 기존 모델에 비해 얼마나 올랐을까?

  • 기사입력 2023.10.28 16:0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인기 세단,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5(이하 K5)’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가운데 파워트레인의 트림별 가격을 공개했다.

이번 신형 K5에는 2.0 가솔린, 1.6가솔린 터보, 2.0가솔린 하이브리드, 2.0 LPi 등 4가지 파워트레인이 운영되며 각각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시그니처 등 3가지 트림이 존재한다. 

‘더 뉴 K5’의 트림별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프레스티지 2,784만원, 노블레스 3,135만원, 시그니처 3,447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는 프레스티지 2,868만원, 노블레스 3,259만원, 시그니처 3,526만원이다.

2.0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326만원, 노블레스 3,662만원, 시그니처 3,954만원이며 2.0 LPi는 프레스티지 2,853만원, 노블레스 3,214만원, 시그니처 3,462만원이다.

이러한 가격이 기존 K5와 비교하면 얼마나 오른 것일까?

이전 K5 모델의 경우 2.0 가솔린 기준 트렌디 2,418만원, 프레스티지 2,670만원, 노블레스 2,883만원, 시그니처 3,229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는 트렌디 2,497만원, 프레스티지 2,789만원, 노블레스 3,002만원, 시그니처 3,308만원이다.

2.0 가솔린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렌디 2,842만원, 프레스티지 3,050만원, 노블레스 3,287만원, 시그니처 3,579만원이며 2.0 LPi는 프레스티지 2,715만원, 노블레스 3,002만원, 시그니처 3,224만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단순히 트림별로만 계산한다면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의 가격은 114만원만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본형 모델이었던 트렌디가 사라지고 프레스티지 트림이 기본형 모델로 바뀌면서 스타트 가격이 크게 올라갔다.

실제로 이전 모델의 기본형 트림과 비교하면 2.0가솔린은 366만 원, 1.6기솔린 터보는 이전대비 371만 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484만 원이 각각 인상됐으며 트림 삭제가 없는 2.0 LPi는 138만 원이 인상됐다.

이러한 기본형 트림 삭제와 과도한 인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가격을 비싸게 받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대의 기본 모델을 없앤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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