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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세단의 자존심, 신형으로 돌아온 K5와 쏘나타의 가격은 얼마나 차이날까?

  • 기사입력 2023.10.27 18: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K5’가 25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가운데 가격이 공개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본형 모델이었던 트렌디가 사라지고 프레스티지 트림이 기본형 모델로 바뀌면서 가격 인상폭이 다소 크게 느껴진다.

실제로 이전 모델의 기본형 트림과 비교하면 1.6기솔린 터보는 이전대비 371만 원, 2.0가솔린은 366만 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484만 원, 2.0 LPi는 138만 원이 각각 인상됐다.

‘더 뉴 K5’의 트림별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프레스티지 2,784만원, 노블레스 3,135만원, 시그니처 3,447만원이며 1.6 가솔린은 터보 프레스티지 2,868만원, 노블레스 3,259만원, 시그니처 3,526만원이다.

2.0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326만원, 노블레스 3,662만원, 시그니처 3,954만원이며 2.0 LPi는 프레스티지 2,853만원, 노블레스 3,214만원, 시그니처 3,462만원이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그렇다면, 국내에서 K5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현대차의 쏘나타 가격과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날까?

올해 4월에 출시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경우 2.0 가솔린 기준 프리미엄 2,808만원 익스클루시브 3,192만원 인스퍼레이션 3,556만원으로 K5보다 살짝 비싸다.

1.6 가솔린 터보 또한 프리미엄 2,875만원, 익스클루시브 3,259만원, 인스퍼레이션 3,623만원으로 K5보다 비싸게 책정됐으며 2.0 LPi 역시 프리미엄 2,897만원, 익스클루시브 3,281만원, 인스퍼레이션 3,586만원으로 더 비싸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다만 소비자에게 가장 핫한 모댈인 2.0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3,187만원, 익스클루시브 3,556만원, 인스퍼레이션 3,921만원으로 K5보다 다소 저렴한 금액으로 책정됐다.

뺴어난 디자인과 품질로 쏘나타와의 경쟁에서 완승을 거둔 K5가 다시한번 쏘나타를 누르고 중형 세단의 강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뒤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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