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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기 SUV 대격돌!" 국내 공개 앞둔 볼보 EX30, 코나 EV보다 경쟁력 있을까?

  • 기사입력 2023.09.28 00:0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보자동차가 오는 11월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로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의 국내 공개를 예고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볼보차 최초의 소형 전기 SUV인 EX30은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컴팩트한 차체를 갖췄음에도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과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래그십 전기 SUV인 EX90의 디자인 요소와 함께 공기역학적인 스포티한 실루엣을 반영한 외관과,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디자인 및 소재를 적용한 실내가 돋보인다.

아울러 혁신적인 공간 설계 및 스마트 수납 기술, 새로운 수준의 도시 안전을 구현하는 공간 기술, 개인화된 여정을 지원하는 첨단 커넥티비티 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LFP(리튬인산철) 또는 NMC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각각 344km, 48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듀얼 모터와 NMC배터리로 구성되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최고 출력 428마력을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만에 가속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EX30은 내년 상반기 중 출고에 나설 예정이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의 신형 코나 일렉트릭과 경쟁할 전망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대담한 외관을 비롯해 넓은 공간감으로 완성된 실내, 다채로운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컴팩트 SUV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1마력의 싱글 모터와 64.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 417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스탠다드와 롱 레인지 두 가지 라인업으로 제공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4,452만원, 4,752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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