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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개될 기아 순수 전기차 EV4, 최초 테스트 주행 포착... 출시는 언제?

  • 기사입력 2023.08.25 19: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차세대 순수전기차인 EV4가 처음으로 유럽에서 테스트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EV4는 전용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58kWh 또는 77.4kWh 배터리 팩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483km가 예상된다.

기아 컴팩트 전기 SUV EV4는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 EX30, 메르세데스-벤츠 EQA, BMW iX1 등과 경쟁한다.

EV4의 모습은 EV9가 축소된 것 마냥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전면부는 EV9처럼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장착됐으며, 기하학적인 주간주행등(DRL) 및 세로형 풀 LED 헤드램프로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이 프로토타입 모델은 이미 생산 준비가 완료된 양산형 모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V4는 오늘 중국에서 공개될 EV5 아래 포지션에 위치할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가격을 30,000달러(약 4천만원) 미만으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직 정확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EV4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800V 고전압이 아닌 400V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EV4 전기차는 2024년 하반기 께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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