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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대라고?" 최종 사양 공개된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테슬라와 경쟁 가능할까?

  • 기사입력 2023.08.10 08:19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Lucid)가 최근 초고성능 모델 ‘에어 사파이어’의 최종 사양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에어 사파이어는 3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4도어 스포츠 전기 세단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234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이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1.89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30km/h에 달한다.

또한, 118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WLTP 기준 687km를 주행할 수 있다.

첨단 사양으로는 이는 카본 브레이크와 알루미늄 루프, 돌비 애트모스와 호환되는 21개 스피커,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드라이브 프로 등을 지원한다.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의 판매 가격은 24만9,000달러(약 3억 2,700만원)부터 시작하며,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다만,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의 경우 북미 시장에서 10만8,490달러(약 1억 4,20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만큼, 에어 사파이어가 어떤 방법으로 경쟁력을 확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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