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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0kW 급속 충전하는 충전 연합, 테슬라 안 따라갈 수 없네

  • 기사입력 2023.08.02 15:05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테슬라를 제외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슈퍼 얼라이언스가 별도의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또 다른 정보가 공개됐다.

외신 더드라이브는 얼라이언스 대변인을 통해 NACS와 CCS 플러그를 모두 갖춘 새로운 DC 고속 충전기가 최대 400kW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두 커넥터 모두 충전 플랫폼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와 같은 충전 네트워크의 요금에 맞춰 최소 350kW 속도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는 최대 250kW 속도의 테슬라 V3 슈퍼차저보다 더 빠른 것이다.

최소 속도를 350kW로 하는 것은 이 속도가 몇 년 안에 기본 속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V4 슈퍼차저가 기술적으로 최대 600kW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350kW 수준이기 때문이다.

가장 빠르게 충전되는 전기차는 모두 350kW로 충전되지만 이프라가 더 많은 충전량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가정할 경우 미래에는 최대 800V 전기차 아키텍처로 생산되는 전기차는 더 빠르게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400kW 속도는 기술적인 이슈 및 인프라 구축 문제로 인해 아직 현실화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어 현실적으로는 350kW가 확실한 대안이다. 이런 문제가 해결될 경우 즉시 400kW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테슬라가 V4 슈퍼차저를 준비하는 것과 유사한 움직임이다. 테슬라는 V4 슈퍼차저를 통해 350kW 충전 네트워크를 모든 전기차에 허용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어디서든 빠르게 충전이 가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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