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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발!' 하반기 출시 앞둔 현대차 신차 라인업은?

  • 기사입력 2023.07.11 19: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스파이샷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상반기 다양한 신차의 출시와 함께 압도적인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량에도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현대차는 첫 고성능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5 N’을 오는 13일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 N은 지난해 9월 출시된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와 동력계 및 플랫폼을 공유하며, 탑재된 듀얼 모터는 최고출력 600마력 이상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EV6 GT의 3.5초보다 빠른 3.3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77.4kWh 용량의 배터리로 넉넉한 주행거리까지 확보했다.

사진 : 현대차 5세대 싼타페 예상도 (출처: 뉴욕맘모스)
사진 : 현대차 5세대 싼타페 예상도 (출처: 뉴욕맘모스)

오는 8월에는 풀체인지를 통해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 첨단사양 등 폭넓은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5세대 ‘싼타페(MX5)’도 선보인다.

최근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 차량으로도 포착되고 있는 신형 싼타페는 각진 모습의 정통 SUV 스타일과 함께 현대의 이니셜을 딴 ‘H’형 픽셀 주간주행등(DRL)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의 자세한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2.2 디젤 엔진은 제외되고 2.5 가솔린 터보와 주력인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2개 라인업으로만 운영된다.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더 뉴 엘란트라 N)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더 뉴 엘란트라 N)

또한, 올 하반기에는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아반떼 N’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2023 상하이 오토쇼’에서 최초로 실차를 공개하는 등 아반떼 N(엘란트라 N)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 : 카스쿱스)
사진 :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 : 카스쿱스)

이 밖에 현대차의 준중형 SUV인 투싼도 상품성 개선에 초점을 두고 부분변경을 진행한다.

때문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실내 디자인의 변경이 핵심일 것으로 예상되며, 외관은 램프 모양과 그릴 패턴 등 소소한 변화만 이뤄질 것으로 추측된다.

올 하반기에 출시될 신차들을 통해 현대차가 국내뿐만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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