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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된 벤츠 전기 SUV 'EQE SUV', 어떤 특징 갖췄을까?

  • 기사입력 2023.07.11 11:0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500 4MATIC SUV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500 4MATIC SUV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더 뉴 EQE SUV’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더 뉴 EQE SUV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EVA2’를 기반으로 두 번째로 개발된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모델이다.

특히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달성한 넉넉한 주행거리, 실용성 높은 실내 공간,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춰 완벽한 ‘올라운더(all-rounder)’ 전기 SUV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더 뉴 EQE SUV의 프론트 액슬 앞쪽에는 새로운 휠 스포일러가 적용됐으며,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휠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에어로 클래딩과 톱니 모양의 터뷸레이터(turbulator) 등을 적용해 공기의 흐름을 크게 개선했다.

이러한 요소로 인해 EQE SUV는 큰 부피와 짧은 리어 오버행에도 불구하고 0.25Cd라는 우수한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한다.

더 뉴 EQE SUV는 총 10개의 모듈로 구성된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가 장착됐다. 

또한, 기본 탑재된 히트펌프는 전기 모터 및 배터리의 폐열을 실내 난방을 위해 사용하며 더욱 효율적인 주행 및 주행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더 뉴 EQE SUV의 사륜구동 4MATIC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가장 효율 최적화된 방식으로 전륜과 후륜의 전기 모터(eATS)에 토크를 분배한다.

이에 더해,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최초로 DCU(Disconnect Unit)을 장착해 각 주행 상황과 요구되는 출력에 맞춰 자동으로 전륜 모터를 분리해 후륜 구동으로 주행한다. 

이 덕분에 EQE 350 4MATIC SUV와 EQE 500 4MATIC SUV는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404km와 401km 주행이 가능하며, EQE 500 4MATIC SUV의 경우 최고출력 402마력, 최대토크 8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EQE SUV의 라인업 별 판매 가격은 350 4MATIC이 1억990만원, 500 4MATIC은 1억2,850만원, 500 4MATIC 런칭에디션은 1억3,4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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