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드디어 액화수소 열차 개발 가능해졌다, 글로벌 시장 선도 길 열렸다

  • 기사입력 2023.07.12 14:05
  • 기자명 온라인팀
액화수소 저장시스템 탑재 차량 개요 / 자료:기획재정부
액화수소 저장시스템 탑재 차량 개요 / 자료:산업통상자원부

[M투데이 온라인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패리티 및 현대로템 컨소시엄은 철도차량용 액화수소 저장시스템 개발 후 조합시험을 통해 안전성 및 현장 적용성 등을 실증한다.

액체수소 저장용기와 액체수소를 기체수소로 바꾸는 기화기로 구성되어있는 철도 차량용 엔진시스템을 개발하고, 액화수소 공급압력, 배터리와 연료전지의 상호동작 출력 전압 특성의 단계별 성능을 확인한다.

현행 '고압가스법'상으로 액화수소 용기와 기화기 등 관련한 고압용기 제조 및 검사를 위한 기술기준이 확립되지 않았으며, 액화수소 공급을 위한 시설·안전 기준도 부재하여 트램용 액화수소 엔진시스템의 실증이 불가능하다.

이번 규제 샌드박스 신청기업은 철도 차량용 액화수소 엔진시스템 개발·성능검증을 위하여 실증특례를 신청했으며, 위원회는 자체안전관리 계획 마련 및 안전관리 위원회를 통한 안전성 검증 등을 전제로 특례를 수용했다.

이번 규제 샌드박스 특례 인증을 통해 과제의 실증을 하게 되면 장거리 노선에 적절한 수소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 수소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액화수소 열차 시장의 글로벌 선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