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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서 원페달 드라이빙 브레이크등 미점등 문제... 드디어 해결방안 내놨다.

  • 기사입력 2023.06.28 18: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판매량을 제쳤다.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판매량을 제쳤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생산하고 있는 전기차(EV)의 브레이크등과 관련된 잠재적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전기차는 회생제동을 활용한 '원페달 드라이빙' 기능 사용 시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고 정지한다는 이슈가 나온 바 있다.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으면 뒤에 있는 다른 운전자가 감속이나 정지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현대차는 전기차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는 가속 페달 입력에 관계없이 감속률이 약 0.13G를 초과할 때 브레이크 라이트가 활성화되도록 한다.

다만 현대 전기차 소유자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또는 수리를 위해 대리점을 방문해야 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이 문제를 인정했지만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모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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