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폭스바겐이 출고 중단 중에도 고객을 찾아 나섰다. 경기부진으로 고객 발길이 뜸해진데다 최근의 잇 딴 출고 중단으로 판매가 급락하자 직접 현장을 찾아 나선 것이다.

지난 주말 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 수도권 딜러사인 아우토플라츠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로드 투어를 시작했다.

아울렛 광장에 자사 플래그십 SUV 투아렉과 중형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 그리고 폭스바겐의 상징모델인 골프를 전시, 고객들이 직접 타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고객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6일 문을 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폭스바겐 로드 투어장에는 주말인 토요일(17일)과 일요일(18일) 이틀 동안 5,000여명의 고객들이 몰리는 등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로드투어는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시승기회 제공과 함께 폭스바겐 굿즈 경품을 받아 볼 수 있는 룰렛 이벤트, 현장 인증샷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투아렉, 티구안 올스페이스, 골프 주말 시승권이 제공된다.

내달 16일까지 수도권 프리미엄 아울렛 및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폭스바겐 로드투어 2023은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의 다양한 쇼핑객들이 방문하는 수도권 각지의 프리미엄 아울렛 및 쇼핑몰에서 투아렉, 티구안 올스페이스,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로드투어 2023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고양 스타필드(6월30일~7월 2일), 의왕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7월 15일~16일)에 진행된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문제로 지난 9일부터 티구안, 골프, 아테온 등 대형 SUV 투아렉을 제외한 전 차종의 출고를 중단했으며,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한 뒤 이달 말부터 차량 인도를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