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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소형 SUV 전기차 시장에 불쑥 나타난 EX30...iX1에 긴장감 불어넣을까

  • 기사입력 2023.06.17 23:2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볼보 EX30
사진 : 볼보 EX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전기차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소형 전기 SUV에 대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소형 전기 SUV는 컴팩트한 크기에 호불호가 거의 없는 디자인, 전기차 중 저렴한 가격으로 등장하고 있어 주로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볼보가 최근에 공개한 EX30과  BMW의 첫 소형 순수전기 SAV 모델인 ‘뉴 iX1'은 MZ세대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볼보자동차 소형 전기 SUV ‘볼보 EX30’. [볼보자동차 제공]
볼보자동차 소형 전기 SUV ‘볼보 EX30’. [볼보자동차 제공]

EX30은 볼보자동차의 네 번째 순수 전기차로 라인업 역사상 가장 작고 저렴한 소형 전기 SUV로 알려져 있다. 

전장 4,233mm, 전폭 1,837mm, 전고 1,555mm, 휠베이스 2,650mm의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 사양 탑재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하며 듀얼 모터 사륜구동이 옵션이다.

68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400km(WLTP 기준) 이상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며 150kW급 급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한다

반면, 지난 3월 국내 출시되며 큰 관심을 모았던 뉴 iX1은 BMW 컴팩트 SAV 특유의 민첩한 주행 감각에 강력한 동력 성능까지 갖춰 첫 공개 때부터 ‘완성형’ 순수 전기 SAV 모델로 주목받은 바 있다.

전장 4,500mm, 전폭1,835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90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뉴 iX1은 BMW의 최신 충전 소프트웨어와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인해 1회 충전 시 최대 310km 주행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29분이 소요된다.

이외에도 뉴 iX1에는 휠 슬립을 즉각적으로 제어하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M 스포츠 모델에는 도로 상태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댐퍼 감쇠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적용돼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EX30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며, 출시되더라도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출시가 이뤄진다면, 체급 차이에서 가장 비슷한 iX1과 피튀기는 경쟁이 이뤄질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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