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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판매중인 폴스타2 전 세계에서 가장 싸다! 이유는?

  • 기사입력 2023.06.12 15:5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스웨덴 전기차업체 폴스타(Polestar)가 국내서 판매중인 폴스타2의 가격이 다른 국가에서 판매중인 가격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현재 국내서 판매중인 폴스타2의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 모터’ 기준 5,490만 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

출처: 폴스타 홈페이지
출처: 폴스타 홈페이지

다른 글로벌 국가들의 가격은 어떻게 될까? 먼저 미국에서의 폴스타2 가격은 4만 8,400 달러(약 6,240만 원)으로 국내 시장보다 약 750만 원이 비싸다.

영국에서 판매되는 폴스타2의 가격은 4만 8,950파운드(약 7,932만 원)으로 국내 가격에 비해 2천만 원 넘게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폴스타2의 가격은 32만 9,800 위안(약 5,945만 원)으로 국내에 비해 약 450만 원 가량 비싸며, 호주 또한 약 6,220만 원 가량의 가격을 책정하여 국내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폴스타 폴스타2
폴스타 폴스타2

한편, 국내서 폴스타의 가격이 유독 저렴한 이유로는 한국 전기차 시장은 이제야 전기차에 대한 발걸음을 떼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폴스타는 국내 시장을 전기차 시장의 중요한 지역이라 판단하여 적극적인 가격 공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또한, 볼보자동차가 신차 판매가를 해외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국내서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룬 사례 덕분이란 분석도 나온다.

벤치마킹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못한 신생 전기차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가격 마케팅을 통해 빠른 시장 안착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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