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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세단의 양대산맥 7시리즈·S클래스, PHEV 모델로 진검승부

  • 기사입력 2023.06.09 17:0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BMW의 7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50e xDrive’가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뉴 750e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해 합산 시스템 최고 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8초 만에 가속한다. 이전 세대 대비 50% 이상 성능이 향상된 총용량 22.1㎾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60㎞ 주행한다.

첨단 사양과 편의 사양도 최첨단으로 무장했다.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더불어 한국 자동차 업계 최초로 출시한 차량용 eSIM 서비스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뒷좌석 시트 리클라이닝 기능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마사지 기능, 히트 컴포트 패키지 등의 최고급 편의사양이 다양하게 적용돼 럭셔리함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편, 7시리즈의 적수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차량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맞붙는다.

7시리즈의 영원한 라이벌로 꼽히는 S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벤츠 S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S580e 4매틱 모델은 3.0리터 직렬 6기통 M256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 28.6kWh 용량의 배터리로 구성됐다.

합산 총 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만에 가속한다.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108km아며, 6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완충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또한 에어 밸런스 패키지와 에너자이징 패키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3D 사운드 시스템, 프리 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디지털 라이트 등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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