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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 내연. 전동 파워트레인 글로벌 리딩기업 도약 비전 제시

  • 기사입력 2023.06.01 11: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가 내연기관 및 전동 파워트레인 글로벌 리딩기업 도약 비전을 선포했다.

대동기어는 내연기관 농기계, 자동차, 산업용 기계장비에 들어가는 파워트레인(액슬, 미션, 차축, 감속기)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동기어는 1일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내연 및 전동 파워트레인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대동기어는 국내 최초의 농기계 파워트레인 제조 기업으로, 70년대 대동을 비롯한 국내 농기계 기업에게 공급할 농기계용 부품과 밋션 사업에 주력해 왔다.

이후 사업 다각화를 위해 1983년 현재의 대동기어(주)로 사명을 변경하고, 90년대부터 자동차 및 산업기계에 사용되는 변속기 기어류와 감속기 생산을 본격화했다.

현재 가솔린, 디젤 엔진 등의 내연 기관을 탑재하는 농기계, 산업장비, 자동차의 주요 동력 전달 부품인 트랜스미션, 차축, 감속기, 액슬과 각종 기어류 등을 생산, 현대.기아차그룹과 한국GM,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모트롤 등에 공급하고 있다.

대동기어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19.3% 증가한 2,421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 1분기(1-3월)에도 36% 성장한 783억 원을 올렸다.

대동기어는 세계적인 친환경. 저탄소 시류로 전기차와 전동 모빌리티 시대 전환에 맞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내연 뿐 아니라 전동 파워트레인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전기 스쿠터와 0.5톤 전기트럭, 농업 및 비농업 로봇 등 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에 필요한 동력 전달 핵심 부품의 자체 개발 및 생산 공급으로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농기계, 자동차, 산업기계 등의 내연 파워트레인의 품질 및 생산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전동 모빌리티의 핵심 부품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전기차 모듈 및 전동 파워트레인의 전동 모빌리티 미래기술 내재화로 내연 및 전동 파워트레인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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