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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개성적으로 변했다! 폭스바겐, 유럽서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공개

  • 기사입력 2023.05.24 08:0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이 24일(현지시간) 유럽에서 부분변경을 거친 플래그십 SUV 2024년형 ‘투아렉’을 공개했다.

2024년형 투아렉은 3세대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외부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첨단 기능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외관에서는 먼저 전면 그릴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경됐으며, 앞 범퍼 하부 에어덕트도 기존보다 커져 트림에 따라 개성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후면에는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와 새로운 모양의 테일 램프 그래픽이 적용됐다.

실내의 경우 12인치 계기판과 1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이 표준 탑재됐다.

또한, 2024년형 투아렉은 소프트웨어 및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선 수준의 내비게이션과 새로운 음성 제어 시스템을 통해 고급 HD 지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밖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45W로 충전 용량이 향상된 C타입 USB 단자 등도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335마력의 3.0L V6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7마력 및 282마력의 3.0L V6 디젤 터보 엔진 2개로 구성됐다.

기존 2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역시 3.0L V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각각 최고출력 375마력, 455마력을 발휘한다.

2024년형 투아렉은 베이직, 엘레강스, R라인 및 R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6만9,200유로(약 9,8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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