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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에 신속 배터리 교체 가능! 무인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의 정체는?

  • 기사입력 2023.04.27 16:14
  • 최종수정 2023.04.27 16:1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인 니오 자동차는 전기차 배터리를 갈아끼울 수 있는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배터리 스왑스테이션은 전 세계에서 니오만 유일하게 운영 중이다. 

주행 도중 배터리의 성능이 95%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배터리 교체를 진행하게 되는데, 사용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중국의 전기차업체 니오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중국의 전기차업체 니오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사람의 도움없이 무인으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스왑 스테이션은 먼저 예약을 한 후 예약 시간에 맞춰 스왑 스테이션을 방문한 후 앞에 있는 선에 맞춰 차량을 주차하면 차량은 인식 후 자동으로 스테이션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후, 스테이션 바닥이 열리게 되며, 사용중이던 배터리 수거와 동시에 새로운 배터리를 자동으로 탑재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 스왑스테이션에 도착 후 배터리 교체가 완료되는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참고로, 수거된 배터리는 재가공 된 후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

니오의 배터리 스왑스테이션은 중국 현지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총 1,369개의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국 고속도로에는 362개의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왑 스테이션은 고객 서비스 차원으로 한 달에 4회 무료 이용가능하며, 이후에도 이용하려면 100위안(약 2만 원)를 지불하면 된다.

니오는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을 더욱 확충하여 오는 2025년까지 4,000개의 스왑 스테이션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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