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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삼성SDI-GM, 美 신규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계획 곧 발표할 것"

  • 기사입력 2023.04.25 08:55
  • 최종수정 2023.04.25 08:5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와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에 새 합작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SDI와 GM이 오는 25일 신규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GM이 삼성SDI와 설립할 공장은 GM이 LG에너지솔루션과 건설 중인 미시간 공장보다 더 많은 비용이 투입될 전망이다. 해당 공장은 26억 달러(약 3조4,684억 원) 규모로 오는 2024년 가동 예정이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GM과 삼성SDI가 건설할 신규 합작 공장 위치는 즉시 발표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지난해 8월 GM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네 번째 배터리 공장 부지를 고려 중이라고 밝힌 것을 미루어 볼 때, GM이 새 파트너사와 인디애나 부지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GM은 지난해부터 2024년 중반까지 북미에서 전기차 40만 대를 생산하겠다고 발표, 2025년부터 북미에서 연간 전치가 100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4월 스텔란티스와 25억 달러(약 3조3,350억 원)를 투입해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신규 합작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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