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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공략 성공할까?" 테슬라 플래그십 '모델 S·모델 X' 국내 상륙... 3분기 고객 인도

  • 기사입력 2023.04.05 16:30
  • 최종수정 2023.04.05 16:3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
사진 :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 S와 모델 X가 국내 판매 가격 공개와 함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두 모델은 테슬라의 럭셔리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대표 차종으로, 국내에서 스탠다드와 고성능 플레이드(Plaid) 등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 : 테슬라 모델 S
사진 : 테슬라 모델 S

먼저 모델 S는 2개의 전기 모터와 탑재해 최고출력 67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2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사진 : 테슬라 모델 X
사진 : 테슬라 모델 X

고성능 SUV인 모델 X 역시 모델 S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차체가 큰 만큼 시속 100km/h까지의 도달 시간은 3.9초로 비교적 느리다.

두 모델의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555km, 478km로 예상되며, 한국 정부의 승인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현존하는 양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하는 플레이드 트림의 경우 보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사진 : 테슬라 모델 X 플레이드
사진 : 테슬라 모델 X 플레이드

두 모델의 플레이드 트림은 최고출력 1,020마력을 발휘하는 3개의 전기 모터를 기반으로 각각 2.1초, 2.6초의 제로백과 322km/h, 262km/h의 최고 속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배터리 팩과 모듈로 열관리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더욱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모델 S와 모델 X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1억2,449만원과 1억3,949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레이드 트림은 각각 1억3,749만원, 1억5,349만원에 책정됐다. 차량 인도는 올 3분기로 예상된다.

사진 : 2023 서울 모빌리티쇼 테슬라 전시 부스
사진 : 2023 서울 모빌리티쇼 테슬라 전시 부스

한편, 테슬라는 지난 31일부터 열린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모델 S 플레이드를 비롯한 주요 차종들을 선보였다.

아울러 오는 10일부터는 전국 테슬라 스토어에도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며, 5월 중 일반인 대상 시승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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