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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작년 매출 7조5천억 원. 생산공장 세 개 운영중인 GM보다 더 많아

  • 기사입력 2023.04.04 10:35
  • 최종수정 2023.04.04 14: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사진: 서울모빌리티쇼장 벤츠 부스
사진: 서울모빌리티쇼장 벤츠 부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해에 또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벤츠코리아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AG와 레이싱홍그룹의 스타 오토홀딩스가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벤츠 유통기업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매출액 7조5,350억 원, 영업이익 2817억 원, 당기순이익 177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의 매출 6조1,213억 원, 영업이익 2,175억 원, 당기순이익 1473억 원에 비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29.6%, 순이익은 20.7%가 각각 증가했다.

벤츠코리아의 매출액 규모는 부평과 창원에 대형 조립공장 세 개를 운영중인 한국지엠의 매출액(2021년 기준 6조9천억 원)을 훨씬 앞선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8만976대로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에서 8만대를 넘어섰다.

이익 확대로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배당액 규모를 전년도의 1,472억보다 306억 원 가량이 많은 1,778억 원으로 늘렸다.

지난해에 차량 공급부족이 이어지면서 광고선전비용 비출은 459억 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줄였고 기부금은 전년보다 6천만 원이 늘어난 29억 원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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