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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과 새롭게 출발하는 쌍용차, 3년 만에 신규 사원 53명 채용

  • 기사입력 2023.03.13 11:5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쌍용자동차가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전에 함께할 인재들을 채용했다.
사진 : 쌍용자동차가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전에 함께할 인재들을 채용했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쌍용자동차가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전에 함께할 패기 넘치는 인재들을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의 신규 채용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모집공고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됐다.

충원 대상은 미래자동차 연구 개발 등 R&D 인력을 위주로 회사 전 부문에 걸친 필수 인력으로, 신입 및 경력 사원 등 총 53명이 새롭게 채용됐다.

신규 채용 직원들은 13일부터 출근해 현업배치와 함께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제품 교육 후 이달 말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현장 스태프로 활약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쌍용차는 신규 인력 충원은 물론 KG그룹과의 출발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자동차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와 미래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등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2030년 미래 비전을 위한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쌍용차가 KG그룹과 만나 KG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미래 비전도 준비하고 있다.

쌍용차는 “미래 성장 발전의 원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지속적 충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쌍용차만의 헤리티지를 계승,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채용은 5천 명이 넘는 인재들이 지원해 100:1의 경쟁률로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하반기에도 우수한 인재 채용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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