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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가 돌아간다?" 기아 'EV9', 카니발 대체하는 패밀리카 될까?

  • 기사입력 2023.03.03 17:23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EV9 티저
사진 : EV9 티저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지난 2일 대형 전기 SUV ‘EV9’의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EV9은 지난 2021년 출시된 EV6에 이은 두 번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모델이다.

사진 : EV9 티저

이날 공개된 EV9 티저는 정통 SUV의 비율을 갖춘 차체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의 헤드 램프, 전면부와 통일감을 느낄 수 있는 리어램프 등을 통해 강인한 인상을 준다.

특히,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연상시키는 3,100mm의 휠베이스는 패밀리 미니밴인 카니발보다도 10mm나 더 길다.

EV9은 충분한 실내공간과 콘셉트 모델에서 선보인 특별한 기능이 더해져  보다 새로운 개념의 패밀리 SUV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1년 11월 공개된 콘셉트 EV9은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스위블 시트 기능이 적용됐다.

1열 시트를 180도 돌리고 2열 시트를 접어 탁자처럼 사용해 3열과 마주 보고 앉을 수도 있으며, 3열 시트를 180도 돌리고 테일 게이트를 열어 차량 외부의 풍경을 즐기는 등의 활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들의 적용 여부는 이달 말 온라인 행사로 공개되는 EV9의 구체적인 상품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EV9은 오는 4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오토랜드광명에서 올 상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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