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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가 위협으로" 제네시스, 美서 안전벨트 결함으로 6만5천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2.28 08:21
  • 최종수정 2023.02.28 08:2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제네시스 G80
사진 : 제네시스 G8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최근 미국에서 안전벨트 결함으로 인한 부상 우려로 6만5,000대 이상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 사이에 생산된 일부 차종이 안전벨트의 설계 결함에 의해 충돌 시 프리텐셔너가 폭발, 금속 파편을 발생시켜 탑승자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텐셔너는 차량이 충돌할 때 안전벨트를 강제적으로 감음으로써 탑승자의 부상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리콜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제작된 ‘G80’ 9,720대, 2022년 2월부터 12월까지 제작된 ‘GV60’ 940대, 2021년 3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제작된 ‘GV70’ 2만1,917대, 2020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제작된 ‘GV80’ 3만2,940대가 영향을 받는다.

제네시스는 해당 차주들에게 오는 4월부터 통지를 보낼 예정이며, 대리점에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에 보호 캡을 설치해 비정상적인 전개를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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