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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김철중 사장 “최고 수준의 그린 소재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

  • 기사입력 2023.02.28 09:1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김철중 사장이 취임 첫해를 맞아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분리막 시장 내 자사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인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글로벌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기업을 넘어 최고 수준의 그린 소재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를 도약의 출발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며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빠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불확실한 변수들이 도처에 있다”면서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에 맞춰 분리막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해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각도의 분석과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한 핵심과제로 기술 경쟁력 강화, 원가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공급 체계 구축, ESG경영을 제시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축적해온 분리막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특장점을 강화해 고객 포트폴리오 확장까지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 추진과제로 “우리가 보유한 차별화된 막, 코팅, 합성 역량 기반으로 유망한 그린소재 사업화를 추진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규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며 차세대 배터리용 분리막 개발 준비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지금의 경쟁 상황은 우리의 본원적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금까지의 역사보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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